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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 만에 눈이 보이고, 55년 만에 귀가 들리는 정말 기이한 일이 일어났어요

| Manmin News No. | 2007-03-03


85년 전, 저는 바닷가가 그리 멀지 않은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습니다. 제가 태어난 다음 날, 할아버지께서 독사의 눈에 나무 꼬챙이를 끼워 가지고 집에 들어오는 장면 을 어머니께서 목격하시고 너무나 놀라 충격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 순간 방에 있던 제가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하였고, 이 일이 있은 후 왼쪽 눈이 보이지 않았으며, 눈꺼풀도 처져 내려오게 되어 주위 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받으며 85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모진 삶 속에서도 신앙을 지켜오던 중

저는 17세 때 시집을 간 후부터 많은 제사를 지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처녀적 친구를 따라 몇 번 갔던 교회 생각이 나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유교 사상이 워낙 강한 시댁이었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사랑했기에 열심히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구역예배가 있는 날이면 일을 마쳐 놓고 캄캄한 논둑길을 따라 예배드리러 가게 될 때는 하나님께서 밝은 빛으로 인도해 주셨던 일도 생각납니다. 시댁 식구들로부터 많은 핍박을 받으면서도 저는 더욱 열심히 시댁 식구들을 섬기려고 노력하였으며 지금까지 6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새벽기도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30세 되던 해에,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시댁 작은아버지께 오른쪽 뺨을 맞는 일이 생겼습니다. 어찌나 귀가 아리고 아픈지 곧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얼마 후 병원에 가서 진찰해 보았더니 고막이 터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왼쪽 귀를 손가락으로 막아 보면 오른쪽 귀로는 전혀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괴롭고 외로울 때마다 하나님을 찾으며 교회에 열심히 다녔습니다.

[설교 테이프]를 통해 참믿음을 갖게 되니

1993년, 둘째 아들 김광석 집사가 만민중앙교회에 등록한 후 변화되기 시작하더니 틈틈이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 테이프를 갖다 주면서 오히려 저에게 참믿음을 심어 주려고 애를 썼습니다.
"어머니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눈을 뜰 수가 있어요. 하나님께 눈을 뜨게 해 달라고 기도하세요."
아들이 보내 준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수십 년 동안 신앙생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고, 진정 참믿음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전과는 달리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되었지요.
이처럼 생명의 말씀으로 믿음을 갖게 되니 그 말씀을 전해 주시는 이재록 목사님을 너무나 존경하고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종을 정성껏 섬겨 축복을 받았던 열왕기상 17장에 나오는 사르밧 과부와 같이 저는 비록 풍족한 살림은 아니었지만, 참기름이나 밭에서 직접 캔 인삼 등 제 나름대로 귀한 것이 생기면 먼저 서울에 있는 이재록 목사님의 사택으로 보내 드리는 등 정성껏 공궤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995년, [제 3회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에 참석하여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의지하면 된다'는 믿음이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평소 무릎 관절염으로 인해 복용하던 약을 일체 끊고 믿음을 내 보였더니, 이를 기뻐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그 후 지금까지 한 번도 병원에 가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백발이 검은 머리로 변하고

그리고 당시 80세였던 저는 핏기가 없는 얼굴에 반점이 있었으며, 머리 전체가 모두 하얗게 세어 보기가 흉해 다닐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믿음을 갖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하얀 머리도 검은 머리로 만들어 주실 수 있다는 믿음이 와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로 머리가 뒤쪽부터 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머리 뒤쪽 전체가 너무 검어지니 저는 다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이 많은 노인네가 머리가 너무 검으니 남보기가 부끄럽습니다. 검은색과 흰색을 적당히 섞어 주세요."
신기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제가 기도한 대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 후 검은 머리와 하얀 머리가 알맞게 섞여 나와 지금은 오히려 젊어졌다는 인사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부흥성회]를 통해 안 보이던 왼쪽 눈, 안 들리던 오른쪽 귀를 치료받아

그러던 중, 1998년 5월에 열린 [제 6회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를 참석했는데,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고 축 처져 내려와 있던 왼쪽 눈꺼풀이 정상적으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치 짙은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을 제대로 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금년 5월에 [제 7회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고추를 따서 모은 20만 원을 가지고 올라와 정성껏 하나님께 드리며 성회에 참석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날인 5월 3일, 첫 집회 시간에 강사님께서 전체를 위한 환자기도를 해 주실 때 시원한 솔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성전에 선풍기를 틀어 놓아서 그런가 하고 아들 김광석 집사에게 물어 보았더니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강사님께서 기도하실 때마다 바람이 부는 느낌이 들었고 하얀 불이 굴러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때 강사님의 얼굴이 잘 보였는데 그 당시만 해도 왼쪽 눈이 보인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다음 날인 5월 4일, 새벽기도를 마치고 아들과 함께 자가용을 타고 집에 돌아가던 중에 앞 차의 빨간 브레이크등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얼른 오른쪽 눈을 감아 보았더니 왼쪽 눈만으로도 사물이 잘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이 차를 주차시켜 놓는 동안 저는 오른쪽 눈을 가리고 걸어가 보았는데 왼쪽 눈만으로도 사물이 뚜렷이 보이는 것이 아닙니까?
"얘야! 내 왼쪽 눈이 보인다야, 보여!"
저도 모르게 박수가 저절로 나오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고 아들도 너무나 놀라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85년 동안 보이지 않던 눈을 볼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축 복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귀를 치료해 달라고 기도했으므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리라 항상 믿고 있었던터라 이따금 귀를 막아 확인해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눈을 치료받고 난 후, 왼쪽 귀를 막아 보았더니 오른쪽 귀로도 잘 들리는 것이 아닙니까. 그전에는 왼쪽 귀를 막으면 아무것도 들을 수 없던 오른쪽 귀가 55년 만에 정상적으로 잘 들리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참믿음의 길로 인도해 주신 이재록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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