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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열되어 없어진 아킬레스건이 생겨났어요

| Manmin News No. | 2007-06-03


저는 지난 1997년 8월에 동료들과 함께 족구 시합을 하던 중, 점프를 하고 뛰어 내리는데 갑자기 칼로 발목 뒤를 자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면서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로 통증이 심해 다리를 절어야했고, 무릎도 전혀 굽힐 수가 없었으며, 모든 행동이 불편하였습니다. 왼쪽 다리가 힘이 없었기에 오른쪽 다리로만 걸어다니면서 왼쪽 다리는 그냥 끌고 다니는 형편이었습니다. 중심을 잡지 못하여 고통 속에 있다가 넘어지기 일쑤였으며, 계단에서 혼자 굴러 떨어진 적도 여러 번이었습니다.
병명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고자 병원에 가니 아킬레스건이 끊어져서 당장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또 아킬레스건이 절단된 지 시간이 많이 경과되어 굳었기 때문에 수술을 해도 100% 회복은 장담할 수가 없으며 수술을 받고나면 3개월은 기브스를 해야하며, 그 후 3개월 동안은 목발을 의지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모두 6개월 동안 치료를 받아야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수술을 하지 않으면 평생 불구로 살아가야한다고 했으며, 또, 수술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치유될 확률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진단 결과를 받은 저는 병원을 그냥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믿음으로 치료받겠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족들도 모두 제가 세상 방법을 의지하지않고 믿음으로 치료받기를 원했습니다.
저는 날마다 눈을 뜨면 전화음성사서함 환자기도를 받고나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였습니다. 기도받고나면 통증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98년 2월에 환자 성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집회는 하나님께서 나를 치료해 주시고자 예비하신 집회라는 생각이 들었던 저는 21일 동안 다니엘 철야기도회에 작정하여 정성을 다해 기도하였습니다. 가족들도 작정하여 열심히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2월달 환자 집회 때 꼭 치료받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참석하면서 저는 설교말씀을 통하여 그동안 제가 혈기가 많았으며, 성격이 조급하였고, 일꾼으로 열심낸다고는 했지만 육적인 충성을 하였다는 것이 깨우쳐지면서 통회자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루 하루가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수술을 받을까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던 것이 하나님 앞에 죄송하여 회개하였습니다.
이재록 목사님께 첫번째 개인 기도를 받고나니 믿음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왔습니다. 두번 째 개인 기도를 받던 날인 98년 2월 11일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저에게 안수해 주실 때 서치라이트 빛이 저의 온 몸을 쏘는 듯하는 느낌과 함께 온 몸이 땀이 났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서 앉아 있는데 끊어진 아킬레스건이 파스를 바른 것처럼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만져보니 끊어진 곳이 새로 생겨나 만져졌으며, 끊어진 아킬레스건이 한쪽에 뭉쳐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날 기도받은 후에 다리에 힘이 주어지기 시작했으며,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다리를 돌려보고 굽혀 보아도 고통이 없었으며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전혀 아프지 않았던 것입니다.

아킬레스건이 끊어진 자리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시 이어졌으니 이제 끊어진 부분을 만지면 단단해진 것을 보게 됩니다. 그 후 하루 하루 지나면서 새로 생겨난 아킬레스건이 굵어져 갔습니다. 지금은 하루에 8 Km 정도 뛰어다녀도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가족들이 합심하여 사랑으로 기도하였습니다 - 김영숙 집사

남편은 사고가 난 후에 다리가 퉁퉁 부어올랐으며, 자주 고통을 호소하였습니다. 낮에는 절뚝거리면서 간신히 지팡이에 의지하다가 그나마 밤이 되어도 잠을 자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며 몇 번씩 깨어나는 모습을 지켜보아야 했습니다.
저는 남편의 발목을 붙잡고 하염없이 눈물 뿌리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2월 환자 성회 때 남편이 신속하게 치료받는 것을 보면서 이를 계기로 저도 큰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환자 성회 때 치료받고 기뻐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로 우리가 믿음만 내보이면 그 어떤 질병도 다 치료받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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