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산불 재난 속에서 고향집을 지켜주셨어요
| Manmin News No. | 2005-04-24
"긴급 속보입니다. 강원도 양양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발화 지점인 화일리, 물갑리를 덮치고 동북쪽으로 12㎞ 이상 떨어진 정암리를 맹렬히 태우고 있습니다."
- 마길영 성도 (3대 12교구, 이슈키드 스튜디오 대표)
강원도 양양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막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위로가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화재의 현장에서 만난 하나님을 증거하고자 합니다.
큰 산불로 고향집이 전소될 위기에 처하였으나
지난 4월 5일, 새벽부터 TV와 라디오 등 방송을 통해 강원도 양양 지역의 산불 소식이 떠들썩하게 보도되었습니다. 오후 세 시 경, 저의 고향인 강현면 정암리가 산불에 휩싸였다는 방송이 나오는 것입니다.
'어? 정암리…. 빨리 어머니께 전화드려야겠다.'
"어머니, 지금 괜찮으세요?"
"지금 불이 동네까지 덮쳐 난리다 난리…."
흥분된 어조로 말씀하시는 어머니와 전화를 끊고 저는 곧바로 신대방동에 있는 스튜디오 문을 닫고 강원도 양양으로 향하였습니다.
도로상에는 KBS를 비롯한 국내언론 취재 차량들이 경쟁적으로 속력을 내며 강원도 산불 현장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라디오를 통해 계속 들려오는 산불 소식에 마음이 산란하여 채널을 돌려 기독교 방송을 들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속력을 내었습니다.
"하나님, 지켜 주세요! 저희 어머니와 집을 지켜 주세요!"
화재 현장에 가는 도중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평소보다 약 1시간 정도 빠르게 고향에 도착하였을 때 저를 맞이하는 것은 시뻘건 불길이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불붙은 나무토막과 함석판들이 날아다니는 모습, 타서 무너진 집들을 보니 전쟁터를 방불케 하였습니다.
어머니와 동네 사람들은 신속히 대피하여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이 장롱속에 넣어둔 영농자금, 가전제품, 논, 밭 문서 등 귀중한 물건들을 제대로 챙겨 나오지 못한 채 그저 넋을 잃고 불타는 집만 바라보고 있었지요.
예측할 수 없는 불길로 인해 이웃집들은 결국 전소되고 말았습니다. 새벽 세 시가 돼서야 불길을 잡았으나 잿더미로 변한 동네는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앙상한 골격만 남아 있어 적막감마저 흘렀습니다.
주변의 집들은 모두 불에 탔지만 고향 저희 집만은 지킴받아
다음 날 아침, 집을 둘러보는 사이에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산과 가장 인접한 집이라 제일 먼저 불에 타 있어야 할 저희 집이 아무렇지 않게 남아 있는 것 아닙니까? 그을림 하나 없이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집 언덕에 세워진 전봇대가 화재와 강풍으로 넘어졌는데 신기하게도 집 옆쪽으로 넘어져 집이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00년 된 밤나무의 뿌리가 불타 기름통과 LPG 가스통까지 옮겨 붙기 직전이었으나 막아주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기름통과 가스통에 불이 옮겨 붙었다면 대형참사를 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목재 서까래에 불이 붙은 흔적이 있었으나 더 이상 번지지 않고 꺼져 있었던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 주위가 둥그렇게 탔지만 정작 저희 집은 타지 않았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기적적인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동네 사람들 모두 "신기하다."며 감탄하였고 "하나님께서 지켜 주셨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영안이 열리신 분의 말씀에 의하면 큰 천사가 양 날개로 집을 감싸니 불길이 집을 피해가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우리 집만 불에 타지 않고 남아있는 모습(원안)
우리 집 주변 불탄 모습 전경
우리 집을 비켜서 넘어진 전봇대
불이 옮겨 붙지 않은 기름통과 LPG 가스통
고센 땅을 구별하여 지키신 것처럼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어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지난 날을 뒤돌아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출근하여 업무를 시작하기 전 하루를 맡기는 기도와 어머니와 가족들을 위해 드렸던 기도뿐만 아니라 화재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향할 때 간절히 드렸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다 듣고 계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출애굽기 9장에 나오는 열 재앙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이 거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지키신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저희 가정에도 나타난 것입니다.
또한 수많은 사건 사고로부터 죽을 수밖에 없었던 성도들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통해 지킴받은 것을 알고 있었는데 직접 제가 이런 일을 체험하고 보니 성도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시는 당회장님의 기도로 인함임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어머니를 지켜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항상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당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마길영 성도 (3대 12교구, 이슈키드 스튜디오 대표)
강원도 양양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막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위로가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화재의 현장에서 만난 하나님을 증거하고자 합니다.
큰 산불로 고향집이 전소될 위기에 처하였으나
지난 4월 5일, 새벽부터 TV와 라디오 등 방송을 통해 강원도 양양 지역의 산불 소식이 떠들썩하게 보도되었습니다. 오후 세 시 경, 저의 고향인 강현면 정암리가 산불에 휩싸였다는 방송이 나오는 것입니다.
'어? 정암리…. 빨리 어머니께 전화드려야겠다.'
"어머니, 지금 괜찮으세요?"
"지금 불이 동네까지 덮쳐 난리다 난리…."
흥분된 어조로 말씀하시는 어머니와 전화를 끊고 저는 곧바로 신대방동에 있는 스튜디오 문을 닫고 강원도 양양으로 향하였습니다.
도로상에는 KBS를 비롯한 국내언론 취재 차량들이 경쟁적으로 속력을 내며 강원도 산불 현장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라디오를 통해 계속 들려오는 산불 소식에 마음이 산란하여 채널을 돌려 기독교 방송을 들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속력을 내었습니다.
"하나님, 지켜 주세요! 저희 어머니와 집을 지켜 주세요!"
화재 현장에 가는 도중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평소보다 약 1시간 정도 빠르게 고향에 도착하였을 때 저를 맞이하는 것은 시뻘건 불길이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불붙은 나무토막과 함석판들이 날아다니는 모습, 타서 무너진 집들을 보니 전쟁터를 방불케 하였습니다.
어머니와 동네 사람들은 신속히 대피하여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이 장롱속에 넣어둔 영농자금, 가전제품, 논, 밭 문서 등 귀중한 물건들을 제대로 챙겨 나오지 못한 채 그저 넋을 잃고 불타는 집만 바라보고 있었지요.
예측할 수 없는 불길로 인해 이웃집들은 결국 전소되고 말았습니다. 새벽 세 시가 돼서야 불길을 잡았으나 잿더미로 변한 동네는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앙상한 골격만 남아 있어 적막감마저 흘렀습니다.
주변의 집들은 모두 불에 탔지만 고향 저희 집만은 지킴받아
다음 날 아침, 집을 둘러보는 사이에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산과 가장 인접한 집이라 제일 먼저 불에 타 있어야 할 저희 집이 아무렇지 않게 남아 있는 것 아닙니까? 그을림 하나 없이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집 언덕에 세워진 전봇대가 화재와 강풍으로 넘어졌는데 신기하게도 집 옆쪽으로 넘어져 집이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00년 된 밤나무의 뿌리가 불타 기름통과 LPG 가스통까지 옮겨 붙기 직전이었으나 막아주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기름통과 가스통에 불이 옮겨 붙었다면 대형참사를 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목재 서까래에 불이 붙은 흔적이 있었으나 더 이상 번지지 않고 꺼져 있었던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 주위가 둥그렇게 탔지만 정작 저희 집은 타지 않았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기적적인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동네 사람들 모두 "신기하다."며 감탄하였고 "하나님께서 지켜 주셨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영안이 열리신 분의 말씀에 의하면 큰 천사가 양 날개로 집을 감싸니 불길이 집을 피해가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우리 집만 불에 타지 않고 남아있는 모습(원안)
우리 집 주변 불탄 모습 전경
우리 집을 비켜서 넘어진 전봇대
불이 옮겨 붙지 않은 기름통과 LPG 가스통
고센 땅을 구별하여 지키신 것처럼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어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지난 날을 뒤돌아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출근하여 업무를 시작하기 전 하루를 맡기는 기도와 어머니와 가족들을 위해 드렸던 기도뿐만 아니라 화재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향할 때 간절히 드렸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다 듣고 계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출애굽기 9장에 나오는 열 재앙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이 거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지키신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저희 가정에도 나타난 것입니다.
또한 수많은 사건 사고로부터 죽을 수밖에 없었던 성도들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통해 지킴받은 것을 알고 있었는데 직접 제가 이런 일을 체험하고 보니 성도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시는 당회장님의 기도로 인함임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어머니를 지켜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항상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당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