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DN

sitemap

다섯 살난 외동딸이 교통 사고를 당했으나 털끝 하나 상치 않았어요

| Manmin News No. | 2006-02-19

- 박찬혜 집사 (무안만민교회)

"끼이익- 꽈당!"

"주은아!! 안돼!"


2006년 1월 11일, 가족들과 함께 집 근처 마트에 가던 중에 큰 사고를 만났습니다. 다섯 살난 외동딸 주은이가 아빠 손을 뿌리치고 앞서가며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질주하던 검정색 무쏘 차량에 정면으로 부딪힌 것입니다.
눈앞이 아찔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주은이를 찾았더니 놀랍게도 사고차량 밑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그러더니 땅 바닥에 주저앉아 울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주은아! 괜찮아? 어디 아픈 데 없어?"

이리저리 주은이를 살펴보니 옷만 조금 더럽혀져 있을 뿐 상처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차 뒷바퀴 쪽에 나뒹굴고 있는 주은이의 핑크색 운동화만이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일어났음을 말해 주고 있었지요.

사고 차량 밑에서 걸어나와 울고 있던 주은이

사고를 낸 운전기사와 주위에 몰려든 사람들이 깜짝 놀라며 빨리 병원에 가보라고 재촉하여 MRI와 CT 촬영을 해 봤으나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의사는 검사 결과를 보고 간단한 접촉 사고인 줄 알았다가 사고 당시의 정황을 듣더니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고 하며 "삼신할머니가 지켜 주셨네!"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어떤 힘이 지켜 주었음을 말하고 싶으셨던 모양입니다.
담당 의사는 아이가 너무 놀라 자다가 경기를 할 수도 있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음성전화사서함 환자기도」를 받게 한 후 잠을 재웠지요. 주은이는 아무 일 없었다는듯이 새근새근 잠을 아주 잘 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딸이니까 하나님이 살리셨다!"

가족들은 주은이의 탄생에 대해 너무나 잘 알기에 더욱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기뻐하였습니다.

결혼 5년 만에 잉태의 축복을 받아 태어난 주은이

1997년 결혼한 저는 장결핵 후유증으로 인해 잉태를 할 수 없었지요. 그러나 화상을 통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믿음으로 받고 2002년 5월, 결혼 5년 만에 딸 주은이를 출산하였던 것입니다.
저는 이번 일을 통해 그동안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기도생활을 소홀히 여겼던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편(김태완 집사)에게도 몸이 불편한 것을 핑계로 투정하고 섬겨 주지 못했던 것을 회개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귀한 계기가 되었지요.
예쁜 딸을 주시고 범사에 지킴받을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항상 기도와 사랑으로 저희 가족을 품어 주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to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