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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우를 사랑으로 섬기니 행복과 축복이 넘쳐요

| Manmin News No. | 2007-06-03

- 정명화 집사 (1-4여선교회)

수화 통역의 비전을 갖고 열심히 배웠더니

'이재록 목사 초청 2000 일본 나고야 성회'시 수화 통역을 통해 말씀에 은혜를 받은 농아인들이 기도를 받은 후 치료받아 소리를 듣게 되는 감격스런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수화 통역에 비전을 갖고 열심히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2001년, 본교회에서도 청각장애우선교회가 발족되었습니다. 저는 더욱 더 열심히 수화 관련 인터넷 동영상과 책자를 통해 수화를 익히는 것은 물론, 노점상을 하는 농아인들의 물건을 팔아주면서 수시로 수화를 통해 대화를 해보고 모르는 단어는 배워 나갔습니다.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농아인 전도도 하게 되었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은 후에는 수화 실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이제는 설교까지 통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화 봉사를 하면서 직접 듣고 입으로 말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를 항상 실감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소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봉사를 통해 영육간에 축복이 넘쳐나

2년 전만 해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직장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하나님 앞에 맡기고 더욱 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힘써야 하겠다는 마음에 회사를 그만두고 구역장의 사명과 청각장애우 봉사에 전념하였지요.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믿음대로 놀랍게 축복해 주셨습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할 때보다 남편의 수입이 적게는 3~4배에서 많게는 5~6배까지 오르게 해주신 것입니다.
작년부터는 교구에서 조장의 사명과 함께 청각장애우를 심방하고 있는데 심방하며 많은 간증을 듣게 됩니다. 당회장님의 설교를 들은 청각장애우 부부가 가슴이 뛰고 흥분될 정도로 은혜를 받았다며 고백을 할 때면 수화 봉사의 보람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또한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은 청각장애우가 이제는 소리가 들린다고 고백할 때는 눈물이 날만큼 기쁘고 감사하지요.
미약한 도움이지만 수화 봉사 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며 믿음이 성장하는 청각장애우들을 보는 것은 더없는 행복입니다. 이러한 수화 봉사를 통해 이제는 역곡 동여자 중학교에서 매달 1회씩 수화를 가르치고 있지요.
남편(한형열 집사)도 무지개중창단 부장을 맡아 충성하고 있으며 제가 맡은 사명을 자랑스러워합니다. 아들은 어느새 저의 수화 봉사의 모습을 보고 배웠는지 학교에서 소외되고 힘든 친구들을 잘 돌보아 주지요.
수화 봉사는 제 삶에 넘치는 행복과 축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할렐루야!

청각장애우 선교회의 아름다운 사역

2001년 몇몇 수화 봉사자의 헌신을 통해 발족된 청각장애우 선교회(지도교사: 조수열 목사)는 그 동안 합동결혼식 및 신혼여행, 하계수련회, 초청 잔치, 미용 봉사 등을 통해 꾸준히 청각장애우들을 전도하며 영적 성장을 가져왔다.
또한 법적인 문제, 자녀 및 가정 문제를 상담, 해결해 주고 있으며 인터넷 생방송 및 각종 예배 수화 통역은 물론 아름다운 수화교실을 운영함으로 청각장애우들과 성도님들이 더 많이 교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장을 마련하고 있다.
구역 활성화를 통한 일꾼 양성과 장애인 교구를 이루는 비전을 가지고 금년 하계수련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아인교회를 초청하여 함께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많은 청각장애우들이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기도를 통해 소리를 듣게 되었다. 이처럼 청각장애우 선교회의 아름다운 사역을 통해 더많은 청각장애우들이 청력이 살아나는 권능의 역사를 체험함으로 새로운 삶을 얻게 될 것을 기대한다.

본교회는 각종 예배시 청각 장애우들을 위해 수화예배로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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