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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오른손 피부병을 치료받은 잊지 못할 여름수련회

| Manmin News No. | 2007-07-30

- 윤상미 자매 (3청년선교회)

약 3년 전부터 오른손에 가벼운 물집이 잡히더니 가려웠습니다. 더욱이 건조한 시기에는 더했지요. 2006년부터는 심해져 가려워서 긁다보면 피가 묻어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그해 7월 경부터는 새벽에 어김없이 일어나 환부를 피가 날 때까지 긁었고, 너무 쓰리고 아파 멍 하니 앉아 있다가 4, 5시가 되어야 잠들곤 하였지요. 이것이 반복되니 급기야는 상처가 심해져 고름이 생기고 물집이 터지면서 손가락은 퉁퉁 붓고, 손가락이 잘려 나가는 듯한 통증이 밀려왔습니다.

지난해 8월 7일부터 있었던 전교인 하계수련회를 사모함으로 준비하였고, 반드시 치료받아야겠다는 마음에 3일 금식을 하였습니다. 또한 수련회시 예배 안내 봉사를 맡았는데, 저는 하나님 앞에 무언가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응답받으리라 결심했지요.
수련회 둘째 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교육시간이 왔습니다. 저는 한 말씀이라도 놓치지 않고 그 말씀 안에서 문제해결을 받고자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불평 불만하고 세상 바라보았던 마음, 기도를 쉬었던 것 등을 깨우쳐 주셨고 저는 간절한 마음으로 회개하였지요. 말씀 후 환자를 위한 기도를 해 주실 때, 아픈 오른손을 잡고 기도를 받았는데 그렇게 후끈거리고 쓰리고 아팠던 오른손의 통증이 사라지고 가렵지도 않은 것이었습니다. 제가 언제 아팠었나 할 정도였지요.

수련회 셋째 날에 있었던 이복님 만민기도원 원장님께서 인도하시는 기도회에서는 당회장님의 말씀을 통해 깨우쳤던 것들과 함께 제 모습을 더욱 돌아보며 불같이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성령의 불이 임했고, 통회자복을 할 때 마음은 날아갈 것 같이 가볍고 행복했습니다.

수련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상처 부위는 눈에 띄게 호전되었습니다. 일단 긁지 않으니 부기가 빠지면서 고름이 사라졌고, 상처가 아물어 하루 하루 급속도로 딱지가 떨어지니 정상적인 손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했던 2006년 전교인 하계수련회에 이어 곧 있을 2007년 하계수련회에는 어떤 은혜와 감동을 주실까 참으로 기대되고 사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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