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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폐결핵을 치료받았어요

| Manmin News No. | 2008-02-25

- 박선교 형제 (대전만민교회 고3 선교회)

2007년 4월, 학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폐결핵일 가능성이 있으니 정밀 검사를 해보라고 했습니다.
5월 4일 CT 촬영 결과, 폐결핵은 맞지만 활동성인지 아닌지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6월 9일, 활동성 결핵으로 판명되어 6개월 간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지요.

저는 약을 복용하지 않고 믿음으로 치료받고자 6월 29일, 서울로 올라와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 동안 기도받은 수많은 사람이 갖가지 질병을 치료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기도만 받으면 나을 줄로 알았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7월 7일 CT 촬영 결과는 결핵 병변(病變: 병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생체의 변화)이 예전보다 더 넓게 진행되어 있었습니다.
'어! 이상하다. 어떻게 된 일이지? 왜 나는 기도를 받아도 낫지 않는 것일까?'

순간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기침과 가끔씩 오는 가슴 통증이 저를 괴롭혔지만 마음은 더 힘들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하지 않아야 할 것을 하며, 가지 말아야 할 곳을 갔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틈만 나면 격투기나 조폭을 소재로 한 저질 폭력영화을 보거나, 노래방이나 PC방에서 학생 신분에 걸맞지 않는 행동을 했습니다. 심지어 학생부 예배를 빠지면서까지 세상 오락을 즐긴 적도 있었지요.

7월 넷째 주와 그 다음 주에 치러진 전국 학생 하계수련회와 만민기도원 환자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잘못한 일들을 철저히 회개하니 당회장님께 기도받으면 낫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8월 3일,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고 16일 CT 촬영 결과에서 결핵 병변이 현저하게 감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2008년 1월 12일 병원 검사 결과, 폐결핵이 완전히 치료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1. 치료받기 전 (폐결절들이 새로 생겨 활동성 결핵으로 진단받음)
2. 치료받은 후 (폐결절들이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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