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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이 살아나는 치유역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0-02-14

난청, 이명, 중이염 등 생활 소음의 축적으로 또는 부주의로 인해 청력 장애 환자가 늘고 있다. 청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 귀를 잘 보호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재록 목사를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 권능의 역사가 새해 들어 더 크고 신속하게 나타나 예배 중에도 치료받는 등 기이한 역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그 중 청력을 회복한 몇 가지 사례만 게재해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예배 도중 설교 소리가 갑자기 크고 또렷하게 들렸어요" 유명엽 자매 (1-1교구, 빛과소금선교회)

'덜크덕, 덜크덕'

1990년대 방직공장에서 근무하던 저는 기계소리가 매우 심해 귀가 늘 멍멍했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귀에서 끈끈한 액체가 나오더니 급기야 피고름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옆 사람 말소리도 잘 들리지 않았지만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견디며 지내야 했지요.

결국 그 곳을 그만두고 백화점에 다니게 되었는데 손님의 말이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2007년, 이비인후과를 찾았더니 의사 선생님은 보청기를 권했습니다. 제 마음 간절했지만 외관상 흠이 될 것 같아 망설임 끝에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일을 하면서 애로사항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손님들의 입 모양을 보고 대충 눈치로 대화했는데, 등줄기에서는 식은땀이 흐르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요. 그리고 전화 오는 것이 두려울 정도까지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약 2년 전부터 생긴 이명(외부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은 간헐적으로 '틱, 틱!', '찌익 찌익' 하는 소리까지 들려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았고,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저는 신앙생활을 소홀히 하며 세상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주일 성수는 한다고 했지만 십일조 생활도 뒷전인 채 TV 프로그램에 빠져 공허한 마음을 채우려고 했지요. 무릎관절염까지 오게 되어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2009년 11월 1일, 빛과소금선교회 지도교사님의 심방을 받고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님께 회개하며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부터 시작한 2회연속 특별 다니엘철야에 참석했습니다. 매일 만민기도원 집회와 다니엘철야를 참석하면서 지난날의 잘못을 통회자복 했습니다. 각종 예배를 드리면서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했더니 하나님 은혜로 무릎관절염을 치료받았습니다.

하나님 사랑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지난 1월 31일, 주일 대예배를 드리면서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은 저는 시종일관 눈물로 '아멘! 아멘!' 했습니다. 예배가 끝날 무렵이었습니다. 갑자기 설교가 큰 소리로 들리고 전보다 더 선명하게 들리는 것이 아닙니까. 저는 스피커 볼륨을 키운 줄 알고 옆에 앉은 분에게 물었습니다.

"스피커 소리가 커진 것 아닌가요? 갑자기 크게 들리네요"

"아닌데? 계속 똑같은 소리예요"

그때 비로소 만성중이염이 치료되어 약했던 청력이 회복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여태껏 작은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았는데 지금은 작은 소리도 선명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사랑으로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보청기 없이도 잘 들립니다"
전용례 집사 (1-8교구, 5-2여선교회)


어렸을 때 개울에 빠지는 사고 후 오른쪽 귀가 중이염으로 25년간 소리를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왼쪽 귀마저 6년 전에 뺨을 잘못 맞아 귀에서 진물이 나면서 청력이 점점 약해져 결국 보청기를 착용해야 했지요.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수년 동안 '만민뉴스'로 전도하기를 즐겨했습니다. 최근 2, 3개월 전부터는 신송희 구역장님의 도움을 받아 한 주에 1천부씩 배포했습니다.

지난 1월 22일, 금요철야예배 전에 당회장님께 청력 회복을 위해 안수 기도를 받았습니다. 다음 날 일어나 빼놓았던 보청기를 끼우려고 하는데, 보청기 없이도 왼쪽 귀가 잘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귀가 들리니 세상 살맛나네요"
최00 성도 (27교구, 주사랑선교회)


1951년, 참혹했던 한국 전쟁 때입니다. 당시 저는 16세의 나이로 충북 제천에서 국군을 돕던 중 북한군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소년 간첩으로 오해받아 심한 고문과 집단 구타를 당하면서 양쪽 귀 고막이 크게 손상을 입어 거의 듣지 못하게 되었지요.

2003년, 탈북해 새터민이 되었지만 귀가 들리지 않으니 매사에 두려움이 엄습했고, 신앙생활도 흥미를 잃어 작년에는 몇 개월 동안 교회를 안 나온 적도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겨우 교회만 왔다 갔다 했지요.

지난 1월 29일, 국가유공자로서 보훈 혜택을 받고자 주사랑선교회 회원들과 함께 당회장님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1월 31일 주일 대예배를 드리던 중 당회장님 설교가 또렷이 들리는 게 아닙니까. 저는 너무 기뻐 뛰었습니다. 청력 회복을 위해 기도받은 것도 아닌데 다만 예배를 드리는 중에 치료해 주시다니 정말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귀가 들리니 세상 살맛납니다.

"마지못해 살던 제게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박명선 성도 (창원만민교회)


저는 1년 전 양 무릎 인공관절 삽입 수술 등으로 병원에 장기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청력이 떨어져 양쪽 귀가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몸이 이곳저곳 아픈 곳이 많아 마지못해 사는 저에게 전도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조명수 권사님 인도로 창원만민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지요. 그 후 집에서 교회까지는 한 시간 거리이지만 각종 예배를 빠지지 않으며 어찌하든 믿음으로 치료받고자 힘썼습니다.

지난 1월 29일, 상경해 금요철야예배 전에 질병 치료를 위해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창원으로 내려가는 봉고차 안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평소에 귀 가까이에 대고 큰 소리로 말해야 들을 수 있었는데, 보청기 없이도 작은 말소리까지 잘 들리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Tip

태어날 때부터 보이지 않은 눈과 잃어버린 청력은 현대 의학으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난제이다. 하지만 믿음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을 구하면 성경상의 역사가 동일하게 나타난다(히 13:8, 엡 4:13).

퇴화되거나 죽은 신경세포는 단순한 신유의 은사로는 고칠 수 없다. 그러므로 눈을 뜨고 귀가 열리는 역사가 나타났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의 분량에 이른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권세와 능력을 받아 치유한 것이라 입증할 수 있다.

- 이재록 목사 저서 『희한한 능』 3장 '다시 빚으시는 하나님의 능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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