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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인한 안면 마비 증세가 사라졌어요

| Manmin News No. | 2010-06-20

아쿠시치 카즈미 성도 (일본 야마가타 만민교회)

2007년 8월 12일, 중앙선을 침범한 맞은편 차량과 정면충돌하는 대형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얼굴은 만신창이가 되었고, 온몸은 성한 곳이 별로 없었지요. 응급실에 실려와 대수술을 받고 사경을 헤매다 3일 후 깨어났습니다. 사고현장을 지휘한 교통경찰관은 "100% 상대방 과실이란 사실이 밝혀졌다"고 하면서 "경찰생활 43년 동안 이 같은 큰 교통사고에서 살아난 사람은 처음 봅니다" 하며 놀라워했습니다.

저는 안면 마비 증세가 있고 몸은 얻어맞은 사람처럼 쑤시고 아팠지요. 그래서 물리치료를 해야만 했는데 다시 회복된다는 보장도 없고, 상당한 시일과 아픔이 따랐습니다.

2009년 1월, 아는 언니가 병문안을 와서 야마가타 만민교회를 소개하며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그 당시 인터넷으로 기독교방송(CBS) 예배를 드리고 있던 저는 성전에 가고 싶었지요. 그 주일에 야마가타 만민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야마가타 만민교회는 서울 만민중앙교회의 일본 지교회들 중 하나로 화상(畵像)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에 큰 은혜를 받은 저는 만민중앙교회 홈페이지에 있는 당회장님의 설교를 듣고 신앙서적도 구입해 읽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성령 충만한 날들을 보냈지요.

그러던 그 해 9월, 당회장님께서 인도하신 이스라엘 연합성회를 인터넷 생방송으로 참여하면서 치료의 역사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과 정면충돌하는 대형 교통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으나 사고 후유증은 오래도록 그녀를 괴롭혔다.

무안단물에 침수하며 마음의 소원을 품고 기도하고 있다.

첫날에는 사고로 인해 그동안 꿇지 못했던 무릎을 꿇을 수 있게 되었고 둘째 날에는 신장이 좋지 않아 소변을 보기가 불편했던 것도 치료받았지요.

이 체험이 있은 후 저는 한국에 가서 당회장님을 꼭 뵙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지난 5월 31일부터 두 주간 한국에 갈 기회가 주어졌고, 금식으로 준비한 저는 사모하는 마음으로 서울 만민중앙교회를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입국한 그 다음날부터 하나님께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해 주기 시작하셨습니다. 지난 6월 1일, 새벽기도 때에는 조수열 목사님께 손수건 기도를 받은 뒤 이마 부위의 마비증세가 사라졌고, 다음날에는 그토록 뵙고 싶었던 당회장님을 뵈었는데 그 감격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지요.

6월 3일에는 무안단물터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무안단물에 일곱 번 침수한 후 천사를 보고 싶다는 마음에 태양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흰색 빛으로 된 굵은 막대가 내려오는 듯 하더니 칼 모양이 되었고, 그것이 점점 길어지면서 제 얼굴 근처까지 다가오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는 십자가로 보이면서 주위에는 핑크빛 광채가 났지요. 저는 큰 감동 속에 주님께서 함께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 숙소에 돌아와 얼굴을 확인해 보니 여태껏 핏기가 없던 얼굴에 혈색이 돌았고, 수술 자국으로 주글주글한 부분이 펴져 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일행들은 함께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렸지요.

그 다음날인 6월 4일, 금요철야 예배 전에 당회장님께 무안단물터에서 체험한 간증을 하고 기도를 받았는데, 눈 주위와 입술에 남아 있던 마비 증세마저 완치되어 교통사고 후유증의 고통에서 완전히 해방되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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