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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 끊어진 남편이 시공을 초월한 권능의 기도로 살아났어요!

| Manmin News No. | 2010-11-21

김미정 집사 (통영만민교회, 여선교회 부회장)

호흡이 끊어져 죽을 수밖에 없던 조재우 집사가 가족 (아내 김미정 집사, 쌍둥이 아들 조심온(좌), 조필립)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직업군인이던 남편은 지인의 말만 듣고 많은 빚을 얻어 사업에 투자했지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전역을 해서 퇴직금으로 빚을 갚았지만 그래도 부채가 남아 경상남도 거제시로 내려와 살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가정을 빨리 일으키고자 조선소에 입사해 최선을 다했지만 세상과 타협하는 신앙이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체험한 후에도 세상과 타협하다가

남편은 2002년에 열린 '2주 연속 특별 부흥성회' 때 강사이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를 받고 시력이 회복되는 체험도 했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술 마시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제가 권면하면 남편은 사람들의 마음을 맞추려면 어쩔 수 없다면서 술을 마실지라도 상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자신을 합리화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징계를 통해 여러 차례 깨달음을 주셨지요. 무릎을 다치는가 하면 머리가 3센티미터나 찢어지는 사고를 당하는 등 그때마다 회개한다고 했지만 세상과 타협하기를 반복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쌍둥이 아들 중 동생에게 근육 '틱' 현상(본인 의지와는 관계없이 갑자기 빠르고 반복적으로 불규칙하게 근육이 움직이는 현상) 이 나타나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쯤 지나자 남편은 자신의 잘못으로 온 것임을 깨닫고 혈기, 술 등에 관한 일을 회개한 후, 이제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고백하며 당회장님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 후 아들의 '틱' 현상이 사라지는 체험을 했건만 또 다시 죄를 지어 너무나 당황스런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승진 축하주를 마신 후 갑자기 숨이 멎고 몸이 굳어져

11월 5일 금요일 오후 10시경, 남편이 회사에서 승진을 했다면서 축하주를 마시고 만취한 상태로 귀가했습니다. 남편은 "여보, 내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해서 미안해요. 오늘 회사에서 승진했어요. 접대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마셨어요" 하면서 방에 누웠습니다. 이어 "병원 응급실에 전화해야겠다. 정신이 흐려진다…"고 몇 마디 하더니 갑자기 숨이 멎어버렸습니다.

저는 그 즉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환자를 위한 기도가 담긴 자동응답서비스를 활용해 수화기를 남편 귀에 대어 주었고, 세 차례 기도를 받는 동안 남편을 대신해 지난날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울며 부르짖었습니다. 그 후 실낱같은 호흡이 돌아왔다가 정신이 흐려졌다를 반복했지요. 저는 권능의 무안단물을 뿌리며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치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 후 남편은 아주 작은 소리로 하나님께 용서를 빌며, 제게 미안하다고 회개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핏발이 선 눈을 부릅뜬 채 또 다시 숨이 멎고 몸은 점점 굳어갔습니다. 저는 황급히 서울 만민중앙교회로 금요철야예배를 드리러 가신 통영만민교회 담임 주민환 목사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목사님! 남편이 지금 호흡을 하지 않아요!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게 해주세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살아나

저의 간절한 부탁을 듣고 주 목사님은 메모지에 남편의 이름을 적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급히 달려갔습니다. 마침 금요철야예배를 앞두고 지교회 교역자들과 인사하시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극적으로 기도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회장님! 통영만민교회 조재우 집사가 호흡이 멈췄다고 합니다"

"무슨 일인데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심장아, 깨어나라…"

그 시각은 밤 11시에 시작되는 금요철야예배 직전, 바로 10시 53분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남편은 '헉!' 하면서 살아나는 것이 아닙니까? 심장이 뛰고 호흡은 돌아왔지만 몸은 굳어 있어 입만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남편은 양가 어머니와 형님들, 아들 둘을 찾았지요. 그리고는 "GCN, 구원, GCN, 구원…"을 반복하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은 죽음 직전이라 생각하며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는 가족이 GCN(만민TV 채널명) 방송을 시청해 구원받을 수 있도록 유언을 하는 듯했습니다.

저는 황급히 가족에게 전화를 한 후 남편에게 "그래요, 여보. 당신이 건강해져서 전도하면 돼요. 구원받게 하면 돼요" 하면서 안정시키고 GCN 방송을 통해 금요철야예배를 드렸습니다.

특송과 만민매거진 상영 이후 밤 12시 11분에 당회장님께서 창세기 강해 설교를 시작하시자 신기하게도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더니 잠이 들었습니다. 12시 50분에는 하품을 한 번 크게 하더니 굳었던 팔다리가 풀어져 이리저리 몸을 움직였습니다. 그러다가 당회장님께서 설교를 마친 뒤 환자를 위한 기도를 해 주실 때는 '아멘' 하는 것이었지요. 할렐루야!


영적인 체험을 통해 깨우쳐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남편은 11월 7일 주일저녁예배 후 집에 돌아와서 거실 쇼파에 누워 잠깐 잠이 들었을 때, 영혼이 빠져나가는 체험을 했다고 합니다.

"내 몸이 소파에 누워 있는 모습이 보이고 나는 어둡고 긴 터널로 빠져가는 데 어디서인가 소리가 들리더니 자석처럼 다시 영혼이 내 몸으로 달라붙는 것을 체험했어요"

11월 12일 금요일에는 "내가 조선소에 있는 높은 사다리에서 떨어져 몸은 갈기갈기 찢겨져 나가고 피가 튀기는데 나보다 키가 큰 두 천사가 그 튀는 피가 내 영체에 닿기 직전에 나를 받쳐 주는 꿈을 꿨어요"라고 간증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한 권능의 기도로 살아나게 하신 당회장님께 감사를 드리기 위해 상경했습니다. 당회장님께서 다시 한 번 기도해 주시자 남편은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던 증세도 사라지고 완전히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여보! 이번 일과 꿈을 통해 육은 정말 무익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제는 내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바뀔게요. 세상 헛된 욕심을 취하지 않을게요. 변개하는 마음, 간음, 혈기를 버리기로 결심했어요. 그동안 마음 아프게 했던 것 미안하고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고 당신을 존중하며 새 예루살렘까지 같이 가도록 할게요.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직장에서도 인정받고 교회에서도 귀히 쓰임받는 일꾼이 될게요"

소중한 남편이 살아난 것만도 감사한데 남편의 고백은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아버지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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