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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주님을 만난 후 신앙생활이 더욱 행복해요

| Manmin News No. | 2011-03-20

이민경 자매 (1-1가나안선교회)
이민경 자매는 닛시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타악기 연주를 담당하고 있다.


작년 11월 말, 배가 심하게 뒤틀리며 통증이 밀려왔습니다. 저는 '당회장님의 환자를 위한 기도를 받으면 괜찮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 후 한 달 정도는 괜찮았지요. 그런데 다시 통증이 심하자 큰 병원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초음파검사 결과, 난소에 3cm 정도의 혹이 있다고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젊은 사람이 왜 이렇게 몸 관리를 소홀히 했느냐"며 20대 초반 여성에게는 드물게 생기는 혹이라고 하셨지요. 그리고 두 달 뒤 혹이 자라거나 악성으로 판명되면 수술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뒤 저는 잘못을 회개하지 않고 기도만 받으면 낫는다고 생각한 어리석음을 깨우쳤습니다. 이어 하나님을 믿지 않은 가족을 핑계 삼아 세상 것들을 온전히 끊지 못하고, 화평함을 이루지 못한 일, 상대가 나를 이해해주기를 바랐던 이기적인 모습을 발견하고 금식하며 마음 중심에서 회개하였지요.

지난 2월 21일 초음파검사 받기 전날, 저는 작정기도를 하면서 평소보다 더욱 성령 충만한 기도를 했습니다. 그날 밤 '자동응답서비스' 환자를 위한 기도를 받고 잠을 잤는데 희한한 꿈을 꾸었습니다. 누군가 저희 집 대문을 급하게 두드렸습니다. 낯익은 목소리로 "민경 자매, 당회장님 오셨어요"라고 하였지요. 저는 급히 문밖으로 나갔습니다. 눈부실 만큼 밝은 빛을 보면서 저는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당회장님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민경 자매 보고 싶어서 왔어요 이제 얼굴 봤으니 갈게요"라고 하시며 저를 꼬옥 안아 주시고 사라지셨습니다.

기도받은 후
의무 기록지 : 특이 소견없음


저는 회개한 후 너무도 생생한 꿈을 꾸었기에 치료받았다는 확신을 가지고 병원에 갔습니다. 초음파검사 결과가 나오자 의사 선생님께서 "정말 다행이네요. 난소의 혹이 사라졌네요" 하시는 것이 아닙니까. 얼마나 기뻤는지요. 그 후 저는 설교와 찬송 듣기를 즐겨하고 있습니다. 주님 마음을 하나하나 깨우치며 그 은혜가 임하니 더욱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요. 오직 주님 은혜에 보은하는 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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