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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 굽은 중지가 펴졌어요

| Manmin News No. | 2011-03-20

'어?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아내가 산후조리원에서 퇴원한 후 아들 현호의 손을 씻길 때였습니다. 가운데 손가락이 양손 다 굽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아기니까 수술할 수 없고 더 지켜보자고 하셨습니다.

너무 놀란 저희는 아들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했지만 손가락은 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내(윤미경 집사)를 설득해 즐기던 인터넷과 TV 시청을 안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는 인터넷 게임, 아내는 인터넷 홈쇼핑 등에 마음을 많이 빼앗긴 상황이었지요. 또한 2년 정도 기도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주일 저녁에도 TV를 보며 주일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기도받기 전 (2008. 7.30 생후 5개월) 기도받은 후 (2011. 3.15 생후 37개월)

작년 11월 26일 금요철야예배 후, 저희는 이 내용을 회개하며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았습니다. 며칠이 지나 양손 중지가 점점 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일이 믿음이 되어 지난 1월 1일부터는 아내와 함께 21일을 작정해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그 후 아들이 중지를 완전히 펼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예전 모습이 아닙니다. 물건도 잘 쥘 수 있게 됐으며 성격도 활발해졌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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