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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잠에서 깨어난 후 유방암을 치료받았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1-07-24

2007년 3월, 갑작스럽게 만져진 오른쪽 가슴의 멍울과 통증. 설마 하는 마음에 대학 병원을 찾았습니다. 유방암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놀란 마음을 추스르고 한 달 후 개인전문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했는데 결과는 악성종양이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여지없이 무너뜨렸습니다.

유방암 2기. 하지만 희망은 있었습니다. 무엇이나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믿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로 치료받은 성도들을 수없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수술해야 한다는 병원 측의 권고에도 저는 하나님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과연 기도를 받은 뒤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암의 근본을 치료받지 못했기 때문에 세월이 흐르면서 통증이 다시 왔습니다. 심할 때에는 칼로 째는 듯했습니다. 오른쪽 팔이 점점 힘을 잃어 젓가락도 사용하지 못할 지경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저의 신앙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십자가의 도, 열 재앙, 믿음의 분량 등 당회장님의 저서를 읽고, 사랑장,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등 말씀 테이프를 들으며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치 않은 마음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말씀을 듣고 믿음이 있다고 착각한 채 마음의 할례를 더디하고 마음밭을 개간하지 않은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교만, 미움, 원망, 불평, 서운함, 나를 돌아보기보다 다른 사람을 탓하던 모습, 하나님을 믿기 전 우상 숭배했던 것까지 철저히 돌아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회개할 때마다 통증이 줄어들었고 어느 순간에는 치료받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2009년 7월 세포 조직 검사를 다시 받았습니다. 여전히 악성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직 치료받은 것은 아니구나' 실망하기보다 하나님께서 붙들고 계시다고 확신하니 감사 기도가 나왔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저를 이토록 사랑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욱 변화되겠습니다. 빨리 변화되겠습니다." 물밀듯 밀려오는 사랑에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 더욱 제 성격의 틀까지도 깨뜨리며 주님의 선한 마음과 사랑을 닮아가고자 힘썼습니다.

어느 날 꿈에 당회장님께서 '치료의 빛이 들어가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소망이 생겼지요.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지고도 12년 된 혈루증을 치료받은 여인처럼 당회장님과 악수만 해도 치료되겠다는 믿음이 왔습니다.

지난 5월, 믿음으로 악수했는데 멍울이 작아진 것을 느꼈습니다. 이어 6월 10일, 1회 특별은사집회 때 기도받은 후에는 멍울이 거의 만져지지 않았습니다. 24일, 3회 특별은사집회 때 기도받은 뒤, 6월 29일 재검 결과에서는 암덩어리가 보이지 않고 다만 암이 있었다는 흔적만 보일 뿐이었습니다. 할렐루야!



기도받기 전 초음파검사(2009.7.2) : 유방암 크기 2.5cm ▶ 기도받은 후 초음파검사(2011.6.29) : 유방암이 있었다는 흔적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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