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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할 가망이 없던 저를 하나님께서 살려주셨어요

| Manmin News No. | 2013-02-10



채혜민 집사 (미국 뉴욕인터내셔널 만민교회)



첫째 딸 송이, 둘째 딸 한이와 함께



2005년, 저희 가족은 미국 뉴욕으로 이민왔습니다. 2006년 7월에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강사로 '뉴욕 연합대성회'가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려 참석했지요.

3일간 회개와 치료, 기적의 현장에서 폭발적인 권능의 역사를 목도했습니다. 이때 저는 성령으로 충만했고, 믿음도 성장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기도생활을 하지 않으니 세상과 타협하는 신앙생활을 하게 됐지요.



거듭된 수술, 과다출혈로 소생 불가능했으나

2012년 초, 12년 만에 둘째 아이를 잉태했습니다. 그런데 임신 4개월까지 자궁 안의 폴립(용종)으로 인해 하혈이 잦았고 응급실에 가는 일이 종종 생기곤 했지요.

저는 당회장님께 기도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을 배에 얹고 인터넷으로 환자를 위한 기도를 받았습니다. 이내 하혈이 멈췄고, 열 달 될 때까지 아무 이상이 없었지요.

11월 6일 오전 11시경, 저는 둘째 아이 출산을 위해 제왕절개술을 했습니다. 첫 아이를 제왕절개술로 출산했기에 둘째도 마찬가지였지요. 하지만 통상적인 경우에 비해 수술은 두 시간이나 더 걸렸고, 마침내 의식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 원인은 첫 아이 출산 후 오로(출산 후 나오는 분비물)가 전부 나오지 않아서 잔여 분비물이 자궁과 방광에 고름과 유착돼 있었던 것입니다. 태반과 자궁, 방광과도 심하게 유착이 돼서태반이 잘 나오지 않았지요.

어렵게 태반을 떼어 냈으나 자궁 수축이 잘 안 되고 무력해져서 과다 출혈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9팩가량을 수혈하며 자궁 내 풍선압박 지혈술을 실시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날 밤 9시경, 자궁동맥혈관색전술(지혈을 위해 자궁동맥을 막는 시술)을 시행했지만, 그 후에도 출혈은 계속 됐습니다. 급기야 밤 10시경, 자궁적출수술(자궁을 드러내는 수술)을 했습니다.

방광과 유착돼 있는 자궁을 조심스럽게 드러내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방광 손상 부위를 수선했지만 그 후에도 지혈이 되지 않아 배는 빵빵하게 부어올랐습니다. 결국 11월 7일 오전 11시경, 응급개복수술을 했습니다. 개복해 피를 제거하고 방광 뒤쪽에 나 있는 여러 구멍을 발견하고 수선했지요. 하지만 출혈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시공 초월한 권능의 기도로 살아나

뉴욕인터내셔널 만민교회 담임이신 심 제임스 목사님과 사모님께서는 저를 위해 금식기도에 들어가셨고, 한국에 있는 가족도 금식기도를 하며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저희를 위해 대신 회개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은혜 가운데 산상기도 중인 당회장님께 저의 위급한 상황이 전달됐고, 저를 사랑하시는 당회장님께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간절히 기도해 주셨다고 합니다. 그 후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위해 기도하시니 즉시 살아난 것처럼 당회장님께서 기도해 주신 바로 그 시간에 출혈 부위가 지혈됐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저는 중환자실에서 이틀 만에 일반 병실로 옮겨질 정도로 빠르게 회복됐습니다. 의사 선생님들은 제가 살아난 것이 기적이라며 놀라워했고, 분명 하나님의 역사라고 고백했지요. 이 일은 병원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11월 27일 퇴원한 후 저는 지금까지 건강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참 믿음을 갖지 못했고, 당회장님을 통해 나타난 수많은 하나님 권능의 역사를 보면서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 것들을 회개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과 상관없는 이 땅의 삶은 헛되고 헛되다는 것을 철저히 깨달았을 뿐 아니라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가장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을 온전히 믿고 소망하게 됐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저를 살려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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