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런 C형 간염을 손수건 기도로 치료받았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3-06-09
타리크 카라맛 전도사 (파키스탄 CCCI교회)
저는 파키스탄 CCCI(Christ's Commission Church International) 교단 소속 카라치 지역 CCCI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5일부터 15일까지 이곳 파키스탄에서 예수교대한연합성결회 소속 대전만민교회 담임 길태식 목사님을 강사로 CCCI 주관 목회자 세미나와 손수건 집회가 있었습니다. 강사님은 지난 11년간 세미나와 집회를 인도하며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기도해 주어 질병을 치유하며 무수한 사람을 주님 품으로 인도해 파키스탄에서 널리 알려져 있지요.
목사님의 이번 선교 일정에는 라호르를 비롯해 셰이쿠푸라, 물탄, 카라치 지역에서 목회자 세미나와 손수건 집회가 있었습니다. 영적 각성과 많은 치료의 역사가 나타나 하나님께 영광 돌렸지요.
저는 평소에 30분도 서 있지 못할 정도로 기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CCCI 교단 프림로즈 샘슨 대표님은 카라치 지역 교회 오전 연합집회 홍보 및 집회 준비를 제게 맡기셨지요. 이는 어찌하든 믿음을 내보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제게 있는 질병을 치료받아 영광 돌리기 바라는 대표님의 배려였습니다.
올해 초부터 저는 가끔 열이 나면서 온몸이 쑤시고 아팠습니다. 지난 3월 7일, 병원 검진 결과 C형 간염이었지요. 8개월간 하루 걸러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사를 맞고나면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았지요.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고열과 함께 온몸에 통증이 밀려왔습니다. 게다가 가슴이 답답하고 무겁게 눌리는 증상이 있었지요. 이렇게 한 달가량 지나자 고통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었습니다.
4월 8일 새벽, 저는 대표님에게 전화해 주사를 그만 맞고 믿음으로 치료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대표님은 격려하며 기도해 주셨고, 가족도 제 결정에 동의했지요. 이후 대표님은 오전 연합집회 홍보 및 집회 준비를 제게 맡겨 주셔서 믿음의 고백대로 응답받을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4월 11일 밤, 목회자 세미나와 손수건 집회의 강사이신 길태식 목사님을 영접하러 저의 가족과 성도들은 카라치 공항에 갔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무척 힘들었습니다. 기력이 없어 저는 강사님 짐도 옮겨 드리지 못했지요.
숙소에 도착한 4월 12일 새벽 1시경, 프림로즈 샘슨 대표님은 길태식 목사님에게 C형 간염을 앓고 있는 저의 상황을 말씀하셨습니다. 길 목사님은 권능의 손수건을 제 머리에 얹고 기도해 주셨지요.
그 뒤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저는 잠을 아주 편안하게 잘 수 있었고, 아침에깨어났을 때에는 몸이 가볍고 온몸의 통증이 사라진 것입니다. 그 후 계단도 뛰어 오를 수 있었지요. 할렐루야!
4월 14일 주일, 마침내 CCCI 교단 주관으로 카라치 지역 교회 오전 집회가 성서침례교회(담임 쿠람 길 목사)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강사 길태식 목사님은 사람들이 성전과 마당까지 가득 앉고도 자리가 모자라 많은 사람이 돌아갈 정도로 수많은 사람이 모인 가운데 말씀을 증거하셨습니다.
설교 후 전체를 위한 환자기도를 해 주셨는데, 많은 사람이 치료받고 응답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렸지요. 저도 믿음으로 기도받은 후 몸이 더 강건해졌습니다. 저희 가족은 감사한 마음으로 길 목사님이 출국하시는 날 공항까지 배웅했습니다.
이제 C형 간염으로 인한 심한 빈혈도 사라져 혈색이 좋아지고, 식사도 잘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치료해 주시고 축복해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