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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종 중이염이 완치됐어요"

| Manmin News No. | 2013-06-16



조경아 집사 (순천만민교회)


2011년 10월, 재채기를 하는데 왼쪽 귀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병원 검진 결과, 진주종 중이염이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악화될 경우 뇌에까지 영향을 받아 사망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일주일 내로 큰 병원에 가서 수술하라며 진료의뢰서를 써 주셨지요.

때마침 만민 전(全) 지교회 총지도교사이신 이희선 목사님이 순천만민교회 창립 1주년 기념예배에 강사님으로 오셨습니다. 그때 저는 손수건 기도(행 19:11~12)를 받은 후 극심했던 통증이 사라지는 체험을 했지요. 하지만 여전히 웅웅거리며 답답해 잘 듣지 못했습니다.

이후 저는 매일 밤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하며 제 자신을 발견해 변화되고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열심히 신앙생활하지 않는 남편에게 불편해했던 마음, 섬김받고자 했던 마음, 내가 옳다는 생각과 강한 고집 등을 떠올려 주셨지요. 저는 회개하며 상대를 이해하고 섬길 수 있는 겸손한 마음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뒤 상경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를 받았습니다. 지난 5월 4일 병원 검진 결과, 진주종 중이염이 완치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 자연 치유가 불가능하고 수술할지라도 후유증이나 재발의 위험성이 있는 진주종 중이염을 치료해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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