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된 요실금이 완치되었어요"
| Manmin News No. | 2013-11-03
박금아 집사 (2대대 12교구)
저는 결혼 후 1994년, 전남 광양제철소에 근무하는 남편을 따라 광양에 정착했습니다. 남편과 함께 1시간 거리인 여수만민교회(담임 이행엽 목사)를 다니게 됐지요.
남편(조휘군 집사)은 결혼 전 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지만 술과 담배를 끊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십자가의 도' 설교 테이프를 들은 후에는 술과 담배를 끊고 신앙생활이 새로워졌지요. 영적인 귀가 열리기 시작하니 남편은 봉고차까지 구입해 차량봉사를 하며 먼 지역에 사는 성도님들의 발이 돼 주었습니다.
그러자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신앙 안에서 무엇이든지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사실을 체험케 하셨습니다.
둘째 딸을 임신했을 때 의사는 탯줄이 태아의 목을 감고 있다며 제왕절개를 해야 한다고 했지요. 하지만 저는 하나님께 순산할 수 있도록 기도했고, 그 믿음대로 제왕절개를 하지 않고 순산할 수 있었습니다. 2004년에는 초등학생이던 큰딸(조사랑, 사진 왼쪽)의 발목 위로 자동차가 지나가는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셔서 다친 곳이 없었습니다. 둘째 딸(조화진, 사진 오른쪽)은 당회장님 기도로 시력이 0.2에서 0.9로 회복돼 안경을 벗었으며, 심한 아토피성 피부염도 깨끗하게 치료받았지요.
서울로 올라와 새롭게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온 가족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기도를 게을리하니 성령 충만함을 잃었지요. 2005년, 저는 '더 이상 신앙이 정체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고 아이들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본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직장 문제로 인해 2008년에야 상경할 수 있었지요.
저희 가족은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를 직접 듣고 가까이에서 인사도 하면서 신앙생활하니 매우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교구의 총무 구역장 사명도 맡아 열심히 충성하면서도 변화가 더딘 제 모습을 보면서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지요.
그래서 올해 1월 2일부터 저녁 금식과 더불어 100일 작정 다니엘철야 기도를 했더니 부활주일을 계기로 제 마음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전에는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해 이기적이고 걱정 근심 등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는데, 이런 것들이 조금씩 사라졌지요. 이에 힘을 얻은 저는 다시 한 번 6월부터 100일 작정기도에 돌입했습니다.
변화와 치료, 영육간에 축복을 받아
지난 8월 5일, 저는 만민하계수련회 때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첫째 날 저녁 교육 시간에 당회장님께서 해 주신 시공을 초월한 환자를 위한 기도를 받고 난치병인 요실금을 치료받은 것입니다.
둘째 딸 출산 후 생긴 요실금으로 인해 15년 동안 재채기나 줄넘기를 할 때는 물론, 크게 웃기만 해도 소변이 나왔습니다. 한 시간에 한 번 꼴로 화장실에 가야했지요. 이로 인해 수분 섭취를 기피하게 되고 외출마저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기도받은 후에는 평소와 달리 물을 많이 마셨는데도 긴 시간 동안 화장실에 한 번도 가지 않은 것이었지요. 지금까지 요실금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