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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8년 동안 걷지 못하던 외손녀가 손수건 기도를 받고 걷게 됐어요"

| Manmin News No. | 2014-03-09



치료받은 외손녀와 딸과 함께한 리디아 고디즈 성도 (필리핀 세부만민교회)

가난한 데다가 딸린 식구가 많다 보니 저희 집은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더구나 약하게 태어난 외손녀 아날린(8세)은 영양 결핍으로 전혀 걷지 못했습니다. 그저 문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낼 뿐이었지요. 설상가상으로 사위는 아날린이 세 살 때 집을 나가 딸이 혼자 키워야 했습니다.

저는 어려운 집안 살림을 하느라 교회 다니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년 전, 세부만민교회(담임 성숙 목사) 한 청년의 전도를 받아 출석하게 됐습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는 제게 큰 위로가 됐고 마음을 포근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 뒤 온전한 주일성수와 온전한 십일조 생활, 그리고 주님 마음을 닮아가는 마음의 할례를 할수록 더 좋은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요.

작년 12월 8일, 성령의 놀라운 권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세부만민교회에서 이희선 목사님 초청 권능의 손수건 집회(행 19:11~12)가 열린 것입니다. 강사님의 기도를 받기 위해 환자 접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외손녀는 태어나 8년 동안 걸어본 적이 없었기에 치료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강사님은 '육적인 믿음과 영적인 믿음'에 관해 설교하신 후 권능의 손수건으로 환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이때 외손녀는 앉아 있는 상태에서 기도를 받았는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처음으로 땅에 발을 딛고 부축을 받으며 일어나 걷기 시작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걷지 못한 외손녀를 성령의 권능으로 치료해 주셨습니다. 아날린 엄마인 제 딸은 너무나 기뻐했고, 지금은 함께 교회에 출석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재록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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