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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화골성근염으로 생겨난 9센티미터 뼈조직이 사라졌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4-03-23



박새봄 집사 (김해만민교회)

"아악! 어떡해! 민식아~"
2013년 9월 30일 저녁 7시경이었습니다. 아들 민식이(9세)가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뀌자 급히 뛰어가다 그만 달려오던 택시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제 앞에서 벌어진 일이라 저는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민식이는 신호등 높이만큼 붕 떴다가 떨어졌는데 병원 X-ray 촬영 결과, 놀랍게도 몸에는 별 이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은 교통사고라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민식이는 차와 부딪힌 우측 무릎 아래 부위가 피멍이 들고 퉁퉁 부어 올랐지요.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아 10월 14일 병원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실핏줄이 많이 터져서 생긴 증상이라며 간단히 피를 제거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대퇴부 X-ray 촬영을 했는데, 화골성근염이라는 진단이 나왔지요.

'화골성근염'이란 근육조직이 골화(骨化:석회가 가라앉으면서 뼈조직이 만들어지는 것) 되는 매우 희귀한 질환이었습니다. 저는 뜻밖의 결과에 당황했지요. 더욱이 놀랍게도 골화된 뼈의 길이는 9센티미터나 됐습니다.

민식이는 예전에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통해 아토피성 피부염과 농가진, 수족구 습진, 다리 인대가 늘어난 것 등을 치료받은 체험이 있기에 수술하지 않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아들과 저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만민기도원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첫 시간부터 하나님께서는 물 붓듯이 큰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성령의 불이 임해 온몸이 뜨거웠고 통회자복의 은혜를 주셨지요.

저는 첫사랑이 식고 구역장의 사명을 잘 감당하지 못한 것과 성도들에게 상처를 주었던 일 등을 통회자복했습니다. 민식이도 엄마 말씀을 듣지 않아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리면서 회개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해 이런 일이 생긴 것 같아 하나님께 죄송하고 민식이에게도 미안했지요.

매일 집회에서 설교를 들으며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며 마음써 주신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의 사랑에 눈물이 났습니다.

이어 1월 29일, 성도님들과 함께 당회장님께 설 인사를 드릴 때였습니다. '화골성근염을 온전히 치료받기 원합니다.'라는 마음의 소원을 가지고 악수를 했는데, 치료받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2월 25일, 병원을 갔는데 화골성근염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9센티미터나 되는 뼈조직이 하나님 권능으로 감쪽같이 사라진 것입니다. 할렐루야! 화골성근염을 치료해 주시고 충만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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