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 남편이 듣게 되고, 지진의 피해에서 보호받았어요"
| Manmin News No. | 2014-05-25
티띳깐 분솜 성도(태국 치앙라이만민교회, 38세)
저는 16년 전에 주님을 영접했지만 선데이 크리스천에 불과했습니다. 그나마 10여 년 전부터는 아예 교회에 발길을 끊고 찾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3년 5월, 치앙라이만민교회(담임 이재원 전도사)에 출석하면서부터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치앙라이만민교회는 GCN 방송(www.gcntv.org)으로 서울 만민중앙교회 예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하나하나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곧 온전한 주일성수와 십일조를 하는 것, 쉬지 말고 기도하며 감정, 미움, 혈기 같은 죄악을 버려야 할 것 등이었지요.
저는 성격이 급하고 혈기가 많아 아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물건을 집어던지며 때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설교를 통해 악한 제 모습을 발견하고 온순한 성격으로 변화되자 신기하게 아들도 말을 잘 듣는 아이로 변했지요. 컴퓨터 게임 중독에 빠져 있던 아들은 이제 게임을 끊고, 즐기던 세상 노래와 만화 보는 것도 끊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전혀 듣지 못하던 농아인 남편이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고 귀가 열려 소리를 감지하게 됐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만민 찬양을 부를 때는 희미하게 들린다고 하니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요.
지난 5월 5일 저녁 6시경, 치앙라이에는 진도 6.3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5층 다세대 주택 4층에, 꼭대기 층에는 성도님이 살고 있었지요. 다른 집들은 강진으로 인해 벽에 금이 가고 천장이 내려앉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저의 집과 성도님 집은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습니다. 할렐루야!
이처럼 강진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축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