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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엄지손가락 골절과 손상된 성장판이 온전해졌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4-07-13



함은정 집사 (3대대 32교구, 35세)

지난 5월 19일, 아들 성결이가 오른손이 퉁퉁 부은 채 집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손가락을 움직이기에 저는 단순한 타박상 정도로 생각하고 성결이에게 자동응답서비스(ARS)를 통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환자기도(02-830-5320)'를 받게 했지요.

그 후 통증이 사라졌고, 시간이 지나면서 부기도 빠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성결이는 왼손잡이였기에 불편을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물리치료사인 남편 고민우 집사는 아들의 엄지손가락이 부자연스러운 것 같다며 엑스레이 촬영을 해 보자고 했습니다. 5월 31일, 정형외과 의원에서는 엄지손가락 골절과 성장판이 손상됐다며 반깁스로 고정해 준 후 큰 병원으로 가볼 것을 권했습니다.

6월 3일, 척추 및 관절 전문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 결과 예상대로 엄지 기저부(뿌리 부분) 골절 및 성장판 손상이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엄지손가락은 대부분 위나 중간이 골절되는데 밑 부분이 골절된 것은 의사 생활 중 어른 한 명 외에 어린아이는 처음 본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핀을 박는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며 대학병원으로 가보라고 소견서를 써 주셨지요. 하지만 저희 부부는 대대교구장 이미영 목사님이 신앙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씀해 주셔서 하나님 사랑을 느끼며 금식하고 회개 기도를 했습니다. 저는 구역장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지 못한 것을, 남편은 성결이를 진리로 양육하지 못한 점을, 성결이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지 못한 것과 친구들과 싸운 것을 회개했지요.

6월 5일, 저와 성결이는 자동응답서비스 '환자기도'를 받은 후 대학병원 소아 전문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었기에 제 마음은 평안했고 치료의 확신이 들었지요. 과연 엑스레이 촬영 결과는 골절된 부위도 잘 붙었고, 성장판도 이상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놀랍게도 단 이틀 만에 정상이 된 것이지요. 할렐루야!

다음 날 금요철야예배 전, 당회장님께 직접 기도를 받은 후 성결이는 언제 다쳤느냐는 듯 엄지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저희 가족은 섬세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더욱 믿음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삼위일체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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