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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깊은 곳까지 아시는 주님

| Manmin News No. | 2014-11-02



서미경 권사 (2대대 20교구, 46세)

올해 저는 주님의 사랑 가운데 기적 같은 일들을 체험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는 어려운 살림으로 인해 돈을 벌고자 집을 떠나셨지요. 그 뒤 우리 가족은 27년간 어머니와 연락이 끊긴 채 살아야 했습니다. 신문에 공고하는 등 어머니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기에 간절히 기도했고, 예배 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환자를 위한 기도를 해 주실 때 마음의 소원을 놓고 믿음으로 기도받았습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27년 만에 어머니를 찾은 것입니다. 이로 인해 올해는 온 가족이 어머니와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냈지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제 마음 깊은 곳에 있었던 원망과 미움을 발견해 버리는 축복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지난 8월 4일, 만민 하계수련회 첫째 날 교육 후 은사집회 때의 일입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전체를 위한 환자 기도를 받기 전, 저는 어머니에 대한 원망과 미움이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고 통회자복했는데 성령의 불이 뜨겁게 임했지요. 이어 환자 기도를 받을 때는 평소 눈이 작아서 쌍꺼풀을 원했기에 눈에 손을 얹었습니다.

그런데 기도받은 뒤 양쪽 눈에 쌍꺼풀이 예쁘게 생긴 것입니다. 할렐루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심은 물론, 소원까지도 응답해 주시는 섬세하신 사랑의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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