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신앙의 참 맛을 알았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5-01-11
김은주 집사 (41세, 2대대 16교구)
저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에 입학한 후, 보통 음대생들처럼 교회에서 연주를 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처음 교회에 발을 들여놓게 됐습니다.
대학 졸업 후 트럼펫 레슨을 하며 지내던 중, 대학 선배인 김은정 집사님의 인도로 닛시오케스트라 오디션을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2002년 4월부터 닛시오케스트라 준단원으로 만민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했는데, 제가 대학시절부터 아르바이트로 인해 다녀 본 여러 교회들과는 뭔가 달랐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죄를 하나하나 지적해 주었지요. 부끄럽게도 그때의 심정은 여기서 신앙생활을 하면 정말 힘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 1월, 불현듯 '이제는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저와 같은 사람을 위해서도 오래 참으시고 눈물로 간구하시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사랑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돼 축복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저는 우선 설교를 듣고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지식이 없었기에 당회장님의 저서 20권을 읽었습니다. 그제야 '이런 말씀이 있기에 성도님들이 소망 가운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는구나.'라고 깨우칠 수 있었지요.
2013년 5월부터는 매일 밤 열리는 다니엘철야 기도회를 30분이라도 꼭 참석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실천해 갔습니다. 기도하기 시작하면서 목자의 사랑에 대해서도 조금씩 깨우쳤지요. 그러던 중 살아 계신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며 믿음이 성장하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2014년 7월 중순경, 제 오른쪽 팔뚝에 대상포진이 발병했으나 여선교회 총지도교사 이희선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다음날 수포가 사라지고 깨끗이 치료받은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당회장님의 기도로 콜린성 두드러기도 치료를 받았지요. 콜린성 두드러기는 정서적 충격이나 갑자기 열에 노출됐을 때 생기는 피부질환입니다. 가려움증이 매우 심해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고 온기가 있으면 더욱 가려움증이 심해 베란다에 나가서 자야 할 정도였습니다. 처음에는 콜린성 두드러기가 오른쪽 팔 한 군데에 있었는데, 점차 번져 세 군데가 됐고 목에도 생겼지요. 저는 교구장님의 말씀대로 하계수련회를 앞두고 작정 기도를 하며 치료받기 위해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2014년 8월 4일, 하계수련회 첫날 교육을 받으면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제단에서 10년 동안 성도가 아닌 교인으로 살았음을 회개하며 성도로 이끄신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 목자의 사랑에 감사 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은사 집회 때 단에서 전체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당회장님의 기도를 정성껏 받았지요.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놀랍게도 피부질환 증상이 사라지고 깨끗이 치료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콜린성 두드러기는 자율신경계통의 과민반응으로 항상성 조절 실패가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체질이 변하지 않는 이상 평생 따라다니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환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당회장님의 기도로 단번에 치료받았을 뿐 아니라 출산 후 생긴 요실금도 깨끗이 치료받았습니다.
남편과 아들도 함께 교회에 출석하니 얼마나 행복한지요. 강퍅한 심령으로 죽어 있던 제 영혼을 살려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