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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된 무릎 연골 및 인대 파열이 치료되다니! 하나님, 주님 감사합니다"

| Manmin News No. | 2015-01-18

박재홍 성도 (47세, 춘천만민교회)




지난해 12월 22일, 춘천만민교회 '성령충만기도회' 시 당회장 이재록 목사에게 기도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강사 이희선 목사에게
기도받은 뒤, 즉시 통증 없이 앉고 일어설 수 있게 돼 감격스러운 눈물의 간증으로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제 나이 열여덟 살 때, 축구선수로서 탄탄대로가 펼쳐지는 것처럼 보였던 제게 무리한 연습과 경기 중 반복되는 심한 무릎 부상은 결국 축구를 포기하게 만들었습니다.

1993년, 스물세 살에 휴대폰 유통 사업을 시작했는데 한 달 순수익이 몇 천만 원이나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상에서 제일 쉬운 것이 돈 버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20대와 30대를 호화롭게 살았지요. 세상은 마치 나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욕심은 파멸의 길로 이끌었고, 저는 10억 원이 넘는 부도를 내고 말았습니다.

2008년, 마흔 살에 저는 서울에서 춘천으로 이사 오게 됐습니다. 소위 '빚잔치'라는 걸 하고 나니 모든 재산을 잃고 빈털터리가 됐지요. 친구들도 손가락질하고, 주위의 사람들도 외면하며 처까지 저를 떠났습니다. 게다가 무릎도 망가졌는데 우울증도 생겨 조울증으로까지 발전했지요.

2013년 7월 어느 날, 저는 '어떻게 하면 고통 없이 죽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행동으로 옮기고야 말았습니다. 하지만 자살은 실패했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살아보자고 결심했지요. 하지만 현실의 벽은 너무나 높고 두터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딱 한 가지, 막노동뿐이었지요.

3일 정도 일하면 하루, 이틀을 드러누워서 끙끙 앓고 어떤 날은 일을 하다가도 무릎과 다리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 가는 척하면서 변기에 걸쳐 앉아 문고리를 붙잡고 고통을 참아 낸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새벽 3~4시쯤 되면 무릎이 너무 아프고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서 깨기를 반복했으며 다리 근육을 양쪽에서 비틀어 쥐어짜고 그 중간의 무릎은 마치 여러 사람이 송곳으로 동시에 찔러대는 것처럼 고통스러웠습니다.

2014년 7월, 함께 일하던 전호송 집사님이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함께 가자고 권했지만, 저는 그 말을 흘려듣거나 핀잔을 주고 트집을 잡기도 했지요. 그러던 12월 22일 아침, 그날따라 유난히 아파서 자리에 누워 끙끙 앓고 있을 때였습니다. 전호송 집사님에게 저녁 7시에 기도회가 있으니 함께 가자고 연락이 왔지요. 그런데 그날은 제 입에서 "몇 시까지 가면 될까요?"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지금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렇게 전호송 집사님과 함께 교회에 온 저는 맨 뒷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때 누군지도 모르는 분이 들어오시면서 저를 보고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네시는데, 순간 큰 불기둥 같은 것이 보이더니 뜨거운 기운이 제게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바로 강사 이희선 목사님이셨지요. 긴 시간 동안 교회에 있었지만 아주 즐겁고 기뻤으며 말씀 하나하나가 저를 위해 들려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 뒤 이희선 목사님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신 손수건으로(행 19:11~12) 환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저도 기도받기 위해 줄을 섰고 제 순서가 됐지만 사실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기도를 받은 뒤 주변에서 제게 앉았다 일어났다 해보라고 했지요.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앉았다 일어났다가 아주 자연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앉았다가 일어나려고 하면 무릎에서 '우두둑' 소리와 함께 주변 근육이 찢어지는 것처럼 '찌지직' 하는 파열음 같은 게 들렸는데 그런 소리가 하나도 안 들리고 가뿐하게 앉고 일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 순간 저도 모르게 "어! 왜 이러지? 이게 안 돼야 정상인데. 이게 왜 되지?"라는 말이 나왔고 눈물이 났습니다. 기도회 후 저는 강사님에게 인사를 드리며 그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지요. 그리고 교회가 있는 3층에서 1층까지 마치 뛰듯이 내려왔는데, 무릎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지금도 놀라운 것은 믿기지 않을 만큼 다리와 무릎이 아프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죽음만을 생각하던 저를 잡아 주시며 이끌어 주시고 치유해 주신 사랑의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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