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어 구역 간증_ "만민중앙교회를 만나 행복합니다"
| Manmin News No. | 2015-03-08
우리 교회에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성도들이 모여 신앙생활을 하는 중국교구와 해외교구가 있다. 그 중에 베트남어를 사용하는 성도들로 구성된 '베트남어 구역'이 부흥하고 있어 이들의 간증 일부를 소개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제 신앙생활이 180도로 바뀌었어요"
리유 집사 (구역장)
저는 2006년 6월, 한국인 남편을 통해 만민중앙교회에 등록했습니다. 당시에는 한국어를 잘 몰라 하나님 말씀이 귀에 안 들어오고 교회라는 곳에 처음 발을 디뎠기에 모든 것이 생소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일이 있었지요.
세 살 된 아들이 남편이 운전하는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었는데, 제대로 닫히지 않았던 차문이 열리는 바람에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지나가던 버스가 떨어진 아이 위를 지나가는 끔직한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아들이 바퀴 사이에서 지킴을 받았고 다친 곳이 하나도 없었지요. 할렐루야!
이 일은 제 신앙을 180도로 바꿔 놓았습니다. 온전한 주일성수와 십일조 생활을 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기에 힘썼고, 한국어를 잘 몰라 설교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베트남 성도에게 알려 주었지요.
작년 6월부터는 해외교구에서 구역장 사명을 감당하면서 예배 때 베트남어 통역은 물론, 때를 좇아 담당 교구장님의 심방에 동행해 통역을 했습니다. 때론 잘 모르는 한국어의 뜻을 꿈속에서 알려 주시는 신기한 체험도 했지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 안에 살면서 열심히 지인들에게 간증하니 베트남어 구역이 부흥해 올해 2월, 교회에서 주시는 우수구역장 상을 수상했습니다.
"베트남에도 예배를 사모하는 성도들이 있어요"
레티리엔 성도
2012년, 저는 베트남에서 한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 만민중앙교회를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남편과 함께 중국어 인터넷 예배를 드렸습니다. 베트남어로는 인터넷 예배 통역이 안 됐지만 배의 선주인 아버지를 도와 일하기 위해 중국어를 배웠기에 중국어 예배로는 가능했지요.
그리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베트남어로 번역된 신앙서적인 『천국』, 『지옥』, 『십자가의 도』, 『믿음의 분량』, 『깨어라 이스라엘』, 『나의 삶 나의 신앙』을 읽으며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베트남에서 남편은 틈만 나면 전도를 했고, 저도 함께 일가친척을 비롯해 동네 사람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 가정교회를 이뤄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점차 인원이 증가하는 축복이 임해 한곳에는 30명, 다른 곳에는 15명이 모였습니다. 또한 당회장님의 신앙서적을 전해 주니 읽는 분마다 큰 감동을 받았지요.
2013년 6월 저희 부부는 한국으로 왔고, 친정 부모님이 저희를 대신해 베트남 성도들을 돌보고 계십니다. 하루 속히 베트남어로 인터넷 예배 통역이 이뤄져 베트남에서도 많은 분이 우리 교회의 아름다운 예배를 함께 드리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자폐아인 아들이 호전돼 근심이 사라졌어요"
웽티빛장 성도
저는 자폐아 아들로 인해 늘 신경을 쓰며 염려, 걱정 가운데 살았습니다. 아들이 말도 잘 못하고 화장실에도 혼자 못 가며 정신이 온전치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작년 7월, 리유 구역장님을 통해 만민중앙교회로 인도받은 뒤 저는 베트남어로 번역된 당회장님의 신앙서적을 읽으며 아들도 호전될 수 있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역시 아들의 상태는 많이 호전돼 지금은 혼자서도 화장실에 가고 사람들의 말에도 호응하며 대답도 잘합니다. 전에는 정신이 산만해 가만히 있지를 못했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잘 앉아 있습니다.
제 삶에 늘 따라다니던 근심이 사라져 얼마나 기쁜지요. 할렐루야!
"질병도 치료받고 신앙도 새로워졌어요"
황티쉬엔 성도
저는 베트남에서 교회에 다닌다고는 했지만 예배 중에 졸음으로 빠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과 함께 작년 4월, 한국에 거주하는 딸을 보러 왔다가 10개월간 만민중앙교회에다니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8월에 있었던 '만민 하계수련회'에서 수많은 사람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로 응답받고 치료받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목도했지요.
뿐만 아니라 저도 27년 된 비염을 치료받고, 남편은 끊기 어려웠던 술과 담배를 끊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 베트남으로 돌아온 저는 이곳에도 만민 지교회가 세워지길 사모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