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불구로 살아야 했던 아버지가 이제는 운전을 하세요!"
| Manmin News No. | 2015-03-22
푸닛 형제 (18세, 인도 델리만민교회)
▲ 왼쪽부터 첫째 여동생 아티, 건강을 회복한 아버지 반와리랄, 어머니 빔라, 푸닛, 둘째 여동생 불불.
저는 다섯 살 때부터 간질로 인해 고통 속에 살았고, 늘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약을 복용했지만 증상은 여전했고, 치료를 위해 가족이 힌두 사원에 가서 주술도 해보았지만 상황은 더 나빠졌지요.
게다가 2012년 3월, 공장 기술자로 일하시던 아버지가 결핵성 척추염으로 수술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돼 아버지는 하반신이 마비됐고, 평생 불구자로 침대에 누워 생활하셔야만 했지요. 가정 형편은 아주 빈곤해졌고, 결국 어머니는 생계 유지를 위해 옷가게에서 점원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의 전도로 델리만민교회를 알게 된 어머니는 김상휘 담임목사님에게 심방을 요청해 저희 집에서 예배를 드렸지요. 그때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 권능의 사역이 담긴 비디오를 시청했는데,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2012년 6월, 저희 가족은 참된 신이 하나님 한 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교회에 가셔서 말씀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라 담임목사님이 힌디어로 된 당회장님의 저서 『십자가의 도』를 주시며 믿음을 갖도록 하셨지요. 그리고 정기적으로 심방을 오셔서 아버지에게 당회장님께 기도받은 손수건(행 19:11~12)으로 기도해 주시며 믿음을 심어 주셨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위해 매일 소리를 내어 『십자가의 도』 책자를 읽어 드렸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는 동안 신기하게도 저의 심했던 두통이 조금씩 사라졌지요.
어느 날, 아버지는 꿈에서 자신을 제외한 가족이 모두 들림 받아 혼자 남아 "주여! 주여!" 소리치며 울다가 잠에서 깼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아버지는 그동안 들은 말씀을 떠올리며 자신을 돌아보시고, 당시 가족과의 재산 다툼으로 인해 마음에 품은 원망과 미움을 회개하셨습니다.
그 뒤 2013년 2월, 아버지는 손수건 기도를 받은 후 놀랍게도 죽었던 신경이 살아나 하반신에 감각을 느끼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되셨지요. 그런데 처음 교회에 가셨을 때 아버지는 휴거 장면이 담긴 단 그림을 보고 꿈에서 본 것과 같다고 하시며 매우 놀라워하셨습니다.
2014년 11월, 아버지는 GCN 생방송을 통한 주일예배 시 당회장님의 환자기도를 받고 온전히 치료받으셔서 지금은 걷는데 전혀 이상이 없을 뿐만 아니라 '템포'라고 하는 삼륜용달차를 운전하고 계시지요. 교회에서도 운전으로 봉사하십니다.
저 또한 간질을 치료받아 하위권이던 학교 성적이 향상돼 장학금도 받고 교회에서는 드럼 연주 봉사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손수건 기도로 최근에 여동생은 심한 열병을, 어머니는 온몸의 통증을 치료받으셨지요.
힌두교도였던 저희 가정이 기독교 가정으로 변화돼 얽혔던 질병의 문제들이 실타래처럼 풀려 치료받으니 간증을 들은 이웃들이 교회에 나오고 있습니다. 오직 참 신이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 하반신 마비인 아버지에게 『십자가의 도』 를 읽어 주면서 푸닛은 심한 두통을 치료받았다.
▲ 치료받기 전 MRI : 결핵성 척추염으로 인해 흉추 2, 3번이 손상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