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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포 폐암, 마비성 사시를 치료받고 건강해졌어요"

| Manmin News No. | 2015-04-12




양영남 집사 (79세, 대전만민교회)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받으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는 양영남 집사(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가족.

2013년 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표가 와서 저는 검진을 받게 됐습니다. 그런데 몸에 이상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지요. 8월이 돼서야 이 사실을 막내딸에게 말하니 딸은 서둘러 저를 병원에 데리고 갔고 위내시경 검사, 혈액검사, 폐 촬영 등을 했습니다. 검사 결과 폐 사진에서 암이 의심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대학병원으로 가서 CT와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받았습니다. CT상으로 볼 때는 괜찮은 것 같았지만 한 달 뒤인 9월 중순쯤 기관지내시경 검사 결과, 소세포 폐암이었습니다. 공기가 이동하는 기관지 내부에 주로 생기는 암으로 폐암의 20%를 차지하며 악성으로 진행경과가 빨라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르는 질병이었지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저는 4개월 시한부였고, 큰 기관지와 폐가 연결되는 부분에 암세포가 있으며, 나이가 많아서 수술도 불가능했습니다. 자녀들이 긴급 회의를 소집하더니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받기로 뜻을 모았다고 제게 알려 주었습니다.

저는 병명을 듣고 잠시 놀랐지만 교회에서 각종 암이 치료되는 것을 보고 들었기에 저도 기도받으면 치료받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자녀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금식하며 기도했고, 제가 미처 내지 못한 십일조 헌금까지 드렸지요.

2013년 10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녀들까지 온 가족이 당회장님께 기도받기 위해 상경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기 전, 교회에 다니는 딸이 못마땅해 홧김에 성경을 찢 어 불태운 일과 우상을 숭배한 일 등을 회개했습니다. 당회장님께서는 모르고 한 일이니 용서해 주시라고 하나님 앞에 중보기도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놀랍게도 단 한 번의 기도로 치료됐지요. 할렐루야!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며 저는 신앙생활이 즐거워졌습니다. 그러던 2014년 11월, 남편이 생전에 사놓은 조그만 땅을 등기 이전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뜻대로 진행되지 않자 상대에 대한 미운 감정과 혈기가 났고 속이 상해 밥맛까지 잃으면서 몸이 급속도로 쇠약해졌습니다.

급기야 체중이 7kg 정도 빠져서 혼자서는 걸을 수도 없는 상태에 이르렀고 12월에는 왼쪽 관자놀이부터 귀와 턱까지 통증이 왔습니다. MRI 촬영 결과, 심한 통증과 안면마비 증상을 동반한다는 '3차신경통'이 었지요. 다행히 이희선 목사님(만민 전 지교회 총지도교사)의 손수건 기도(행 19:11~12)로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손이 저리고 발바닥이 화끈거리며 통증이 오더니 2015년 1월 중순부터는 오른쪽 눈 시력이 떨어지고 사물이 겹쳐 보이며 지면이 울퉁불퉁하게 보여 걷다가 넘어져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병원 진찰 결과 '마비성 사시'였고 눈이 상하좌우로 전혀 움직이지 않자 뇌신경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며 대학병원에 가보라고 했지요.

저는 치료받은 체험이 있었기에 당회장님께 기도받을 준비를 했습니다. 먼저 땅을 등기 이전하는 과정에서 미워하고 혈기 냈던 일과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비진리의 말들을 들었던 일 등을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설 주간에 자녀들과 함께 상경해 당회장님을 뵙고 기도받았습니다. 그 순간, 몸에 힘이 주어졌고 마음에는 기쁨이 임하면서 치료받았다는 확신이 들었지요. 그날 저녁, "엄마!" 하고 여섯째 딸이 불러서 쳐다보는데 제 오른쪽 눈동자가 잘 움직인다며 기뻐했습니다. 이후 손 저림과 발바닥 통증이 사라지고 밥맛도 돌아와 기력이 회복되고 체중도 늘었습니다. 지난 3월 2일, MRI 촬영 후 진찰 결과 뇌는 물론 눈도 정상이었지요. 할렐루야!

이처럼 노년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치료해 주신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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