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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보호받았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5-04-12




데이빗 무카사 선교사 (53세, 영국 런던만민교회)

지난 3월 4일 새벽, 출근하던 중 갑자기 차의 시동이 꺼지는 바람에 도로 중앙에 멈춰 도움을 청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날 아침 8시 30분, 저는 출근하기 위해 승용차에 탑승한 후 '운전을 위한 기도'를 받았습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성도들의 안전운행을 위해 기도해 주신 내용이 녹음된 테이프였지요.

저는 새벽에 꾼 꿈이 생각나 여느 때보다 정성껏 기도를 받았고 카세트 플레이어를 끈 후 기독교 라디오방송을 틀었습니다. 아침 9시경, 방송을 들으며 1차선 도로를 가고 있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도로에서 시동이 꺼져 차가 멈췄습니다. 꿈에서와 똑같은 상황이 현실에서 벌어진 것입니다.

앞에서 두 대의 차가 오고 있어서 급히 비켜줘야 하는데 시동이 꺼져 핸들이 돌아가지를 않았습니다. 순간 당황했지만 이내 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돼 사고를 피할 수 있었지요. 그곳은 길이 좁은 데다 구부러지고 경사져 상대의 차가 잘 보이지 않아서 평소 사고가 많이 나는 위험지역입니다. 저도 여지없이 앞차와 충돌할 뻔했는데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음으로 그 위험 상황에서도 극적으로 시동이 켜져 무사했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200미터쯤 지나 마실 커피를 사기 위해 주차하고 시동을 끈 후 다녀오는데 무슨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시동을 껐으니 내 차에서 들리는 소리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보니 제 차에서 당회장님의 '운전을 위한 기도'가 크게 흘러 나오는 것이 아닙니까. 순간 온몸에 전율을 느끼며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이 됐지요.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비록 제가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영국에 살고 있지만 당회장님께서 마음에 품고 기도해 주신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신 것입니다. 저는 섬세하신 주님의 사랑을 느끼며 만민의 선교사로서 더 힘써 복음을 전하고자 다짐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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