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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을 권능의 기도로 깨끗이 치료받았어요"

| Manmin News No. | 2015-07-05



박효순 권사(70세, 1대대 1교구)

지난 3월 중순경, 뜻밖의 사고가 났습니다. 제가 의자에 올라가 형광등을 고정시키던 중 의자 다리가 부러지는 바람에 의식을 잃고 만 것입니다. 당시 집에 혼자 있었기에 시간이 지나 깨어났고, 혼미한 상태에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자동응답서비스 환자기도를 받은 뒤 정신이 들었지요.

한 주가 지나서야 두통과 어지럼증이 있고 하체에 힘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매일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해 기도하고 새벽에 1시간씩 더 기도하며 하나님께 지킴 받지 못한 이유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충성한다고 했지만 하나님 뜻이 아닌 내 뜻대로 해온 것들을 깨우치며 회개했지요.

하지만 두통과 어지럼증이 계속되고 똑바로 걸을 수 없었으며 입맛도 떨어져 체중이 줄었습니다. 3월 말경, 대교구장님에게 손수건(행 19:11~12) 기도를 받은 뒤에는 두통과 불안정한 걸음걸이가 호전됐지요.

저는 정확한 검진을 위해 지난 4월 16일, MRI촬영을 했습니다. 상태가 안 좋아 CT촬영도 하게 됐는데 한쪽 뇌는 선명하게 보이지만 다른 한쪽은 뿌옇게 보였지요. 실핏줄이 터져 피가 고이고 뇌가 눌려 있어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진단 결과에 충격을 받았지만 무수한 권능의 역사를 보아왔기에 하나님께 치료받고 싶었습니다.

그 뒤 저는 간절히 기도하며 일꾼으로서 제가 옳다는 생각 속에 제 뜻을 주장하며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화평을 이루지 못한 일, 또 내 생각에 맞지 않으면 판단하고 정죄한 일 등이 떠올라 회개했습니다.

지난 4월 27일, 여선교회 총지도교사 이희선 목사님의 도움으로 산상에 계신 당회장님의 시공을 초월한 기도를 받은 뒤 모든 증세가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왠지 제 몸이 예전과 같이 온전해진 것 같지 않았습니다. 혹여 회개가 안 된 것이 있는지 궁구하던 중, 주의 종에게 서운한 마음을 품었던 일이 떠올라 회개했지요. 그러자 제 몸은 정상으로 회복됐고, 목자의 재창조 권능의 역사로 모든 것이 새로워졌습니다. 할렐루야!

이처럼 새롭게 태어난 몸과 마음으로 제가 옳다 하는 것을 깨뜨리고 온유하고 겸비하게, 상대를 배려하고자 하니 얼마나 행복한지요. 영육 간에 축복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기도받기 전
초생달 모양의 경막하 출혈이 좌측 전두엽 부근에 보이고 있다.










기도받은 후
혈종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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