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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우토, 우토! 신기한 꿈을 꾼 후 폐결핵을 치료받았어요."

| Manmin News No. | 2015-12-20

비누꾸마리성도
건강을 회복하여 남편, 아들과 함께. 비누 꾸마리 성도 (24세, 인도 델리만민교회)

델리만민교회에 출석하는 남편을 통해 저도 2013년 1월부터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 교회라는 곳에 발을 디뎌서인지 설교를 들어도 잘 이해하지 못하였고 그저 남편을 따라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중 천식과 심장병으로 죽음을 앞둔 친정아버지가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받은 손수건(행 19:11~12)으로 담임 김상휘 목사님에게 기도받은 뒤 소생하셔서 완쾌되는 놀라운 일이 있었지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하며 저는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점차 목자의 사랑을 깨우치면서 하염없는 눈물이 흘렀지요. 교회에서 봉사하기를 즐겨하고 예배 드리고 기도하는 것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2014년 5월, 시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저는 먼 시댁으로 내려가 시누이와 시동생을 돌봐야 했습니다. 신앙생활을 할 수 없었지요. 그런데 한 달 반쯤 뒤, 몸이 약해지면서 나중에는 숨 쉬는 것조차 힘이 들었습니다. 병원 엑스레이 촬영 결과, 폐결핵이었지요.

병세가 악화되어 저는 걸을 수도, 무엇을 먹거나 마실 수도 없었고, 두통까지 수반되어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였습니다. 침대에 누워 지내며 아파서 울기도 많이 하였지요. 저는 약 한 달간 먹던 약을 끊고, 믿음으로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고 싶었습니다.

남편은 제가 아파서 힘들어하는 것을 보며 본인의 탓으로 돌리고 하나님께 회개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기도요청을 하여 10월 26일 주일, 화상을 통해 저를 대신하여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았지요. 저는 그 사실을 모른 채 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습니다. 많은 청중 앞에서 말씀을 증거하시던 당회장님께서 갑자기 제 이름을 부르시며 일어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비누! 우토(일어나세요), 우토(일어나세요)!"

제가 울면서 일어날 수 없다고 말씀드리자 "일어날 수 있어요. 일어나세요."라고 하셨습니다. 이후 꿈에서 깨어나 '참 신기한 꿈이다.' 생각을 하다가 문뜩 일어나 제 몸을 살펴보니 숨 쉬는 것이 어렵지 않았고 두통도 사라졌으며, 걸을 때 힘이 주어지니 놀랍기만 하였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눈물을 흘리며 감사기도를 하였지요.

2015년 1월에는 병원에서 폐결핵 증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고 얼마나 기뻤는지요. 할렐루야!

그 후 저는 치료해 주신 하나님과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께 너무 감사하여 남편과 함께 열심히 전도하고 있습니다. 일가친척과 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20명 정도가 전도되었지요. 교회에서도 각종 봉사를 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감사와 영광을 삼위일체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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