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실명되었던 오른쪽 눈의 시력이 살아나 이제는 볼 수 있고 읽을 수 있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6-01-17
빠뿌 꾸마르 다스 형제 (25세, 인도 델리만민교회)
제가 여덟 살 때의 일입니다. 외할머니 농장에서 옥수수 밭을 헤치고 가다가 옥수수 잎 끝의 뾰족한 부분이 오른쪽 눈에 들어갔습니다. 부모님과 급히 병원에 갔는데 의사는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수술을 통해 눈에 박힌 것을 빼내었지만 사물이 뿌옇게 보였고 얼마 후에는 그조차도 보이지 않았지요. 시력 회복을 위해 갖가지 방법을 다 동원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열두 살 되던 해에는 각막이식 수술을 하였고, 그 뒤에도 두 차례나 수술을 더 받았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의사는 더 이상 치료방법이 없다고 하였지요. 결국 실명하고 이상하게 변한 저의 눈을 보며 친구들이 놀려대고 조롱하니 늘 슬픔 가운데 울며 지냈습니다. 제 자신을 비관하고 곱지 않은 시선으로 쳐다보는 사람들을 피해 조용히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지요.
장차 헤쳐 나가야 할 앞날이 막막해 마음이 지쳐 있을 때, 사촌형이 권능 CD를 주며 믿음을 가지고 권능의 종에게 기도를 받으면 치료받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안에는 불치․난치병에 걸린 많은 이가 한국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치료받아 영광 돌리는 모습들이 담겨 있었지요.
저도 치료받을 수 있겠다는 한 가닥의 희망을 걸고 2014년 11월부터 델리만민교회에 출석하였습니다. GCN 생방송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설교 후 해 주시는 당회장님의 환자기도를 받으며 오른쪽 눈의 통증이 감소되고 색깔 있는 물체가 보이는 역사가 있었지만 잠시뿐이었지요. 당시 하나님 말씀 가운데 살지 못하고 응답받는 방법도 몰랐던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므로 믿음을 갖도록 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이후 저는 치료받을 수 있다는 확신 가운데 하나님 뜻을 좇기 시작하였지요. 설교 말씀을 통해 치료를 받으려면 어떻게 믿음과 정성을 내보여야 하는지 깨달아가며 아침, 저녁으로 휴대폰에 저장된 환자기도를 받고 40일 동안 한 끼 금식과 기도를 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하였습니다.
2015년 11월, 교회창립 3주년을 맞아 만민 전 지교회 총지도교사인 이희선 목사님이 저희 교회에 오셨습니다. 설교 후 당회장님께서 기도해 주신 손수건(행 19:11~12)으로 기도해 주셨는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저의 오른쪽 눈과 머리의 심한 통증이 사라지고 눈물도 멈추었을 뿐 아니라 빛과 색깔이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시력은 점차 호전되어 움직이는 물체의 형상은 물론, 글씨까지 조금씩 읽게 되니 얼마나 놀라운지요. 할렐루야!
이 외에도 하얗게 덮여있던 눈동자까지 점차 검게 변해가고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여 교회에서 봉사하며 전도도 열심히 하고 있지요. 살아 계신 창조주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 어린 시절 사고로 오른쪽 눈을 실명한 후 불우한 날들을 보내던 빠뿌 형제는 죽었던 시신경이 살아나는 놀라운 창조주 하나님 권능을 체험하며 감사와 기쁨 속에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