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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간 잃었던 오른쪽 청력을 되찾았어요!

| Manmin News No. | 2016-01-24



노정엽 집사 (63세, 3대대 27교구)


2004년 7월, 우리 교회에 출석하게 되면서부터 저는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찬바람을 맞으면 얼굴이 붓고 눈물이 흘렀으며, 목과 어깨 통증으로 잠을 잘 수 없고 매년 봄만 되면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20여 년 동안 고통받았지만 환자기도를 받은 뒤 깨끗이 치료받은 것입니다.

또한 건강을 되찾으니 직장생활도 열심히 할 수 있었고 이후 집도 장만하게 되었지요. 이러한 축복 가운데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던 중,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는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젊은 나이에 어떤 충격을 받아 오른쪽 귀가 들리지 않게 되었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귀가 먹었느냐?"란 말을 자주 듣곤 하였지만 가정 형편상 치료받지 못한 채 살아왔지요. 2012년 7월, 딸의 성화에 못 이겨 병원에 입원하여 특진을 받았는데 진단 결과는 소생이 불가능하기에 수술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40년 가까이 한쪽 귀로 들으며 살아왔기에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도 기도받아 치료받아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평소 야근을 해야 하는 직장생활로 인해 주일 외에 공예배를 온전히 드리지 못하는 것이 죄송하여 무언가 하나님 앞에 더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2013년부터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 중 창세기 강해, 생명의 씨, 십자가의 도 등을 열심히 들었지요. 특히 '십자가의 도'는 반복해 들으면서 선악과를 두신 이유와 인간 경작의 섭리 등 하나님의 사랑과 왜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지를 깨우치며 신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2015년 봄, 그날도 전철로 출근하면서 휴대폰을 통해 당회장님의 설교를 듣고 있었는데, 옆에 계신 분이 밖으로 소리가 들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폰이 느슨하게 꽂혀 소리가 밖으로 새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이어폰을 통해 잘 듣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찌된 일이지?' 하면서도 무심코 지나쳤지요.

어느 날 갑자기 '선천성 농아들도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아 듣게 되는데 나도 청력이 회복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어폰을 오른쪽 귀에만 꽂고 당회장님의 설교를 들어 보았더니 놀랍게도 잘 들리는 것이 아닙니까?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이후에 깨우친 사실이지만 출근길에 있었던 사건도 오른쪽 귀의 청력이 회복된 상황이라 이어폰을 통해 왼쪽 귀로 듣듯이 잘 들을 수 있었던 것이었지요.

의학적으로 소생이 불가능하기에 수술조차도 할 수 없다는 병원 진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권능으로 청력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확인할 수 있도록 보혜사 성령께서 제 마음을 주관해 주신 것입니다. 2015년 11월, 병원에서 오른쪽 귀의 청력을 검사한 결과,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이뿐 아니라 저는 '2015 만민 하계수련회'에서도 치료의 역사를 체험하였습니다. 18세에 왼쪽 발목 부분이 골절되었는데, 이후 왼쪽 종아리 부위에 부기가 빠지지 않아 비정상적으로 양쪽 다리의 굵기가 달랐습니다. 그런데 8월 하계수련회 첫날, 교육 후 이어진 은사집회 시 당회장님의 환자기도를 받은 뒤 정상이 되었지요.

각종 질병과 가난을 해결해 주시고 이 땅에서의 축복은 물론 천국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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