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합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니까요"
| Manmin News No. | 2016-02-21
김금현 집사 (54세, 광주만민교회)
"천국, 혼자 갈 순 없잖아요!" 저희 광주만민교회는 매일 밤 다니엘철야 기도회를 마치기 전, 전 성도가 함께 구호를 외치며 복음 전파의 사명을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저는 구호를 선창하는 구호 대장의 사명을 맡고 있지요.
어느덧 전도는 저의 삶 자체가 되었습니다. 성전 안에 빈자리를 보면 너무 안타까워서 '어떻게 하면 저 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주님, 제가 저 자리를 꼭 채워드리고 싶습니다.' 속으로 고백하게 되지요. 하지만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너무나 부족합니다.
저는 서른여섯에 사업을 시작했으나 9년 만에 실패로 끝나 건강도, 사람도 다 잃고 가진 것이라곤 빚밖에 없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보험설계사를 시작했으나 고객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사기를 당해 재기불능 상태가 되었고, 사람들에게 속다 보니 그 누구도 믿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 버렸지요.
그러던 2009년 어느 날, 보험 고객의 전도로 광주만민교회에 출석하여 메니에르병(심한 현기증과 함께 이명이나 청력상실 증상이 나타남), 강직성 척추염 등을 치료받고 술과 담배도 단번에 끊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교회에 나와 주님을 영접한 지 얼마 안 되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로 비호지킨 림프종암 3기(임파선암, 의학자료 사진)까지 치료받는 한량없는 은혜를 체험하였지요. 아무 보잘 것 없는 저를 주님께서 어찌나 사랑해 주시는지 찬양만 해도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길에 지나가는 사람만 봐도 '저분은 교회 다니실까?'라는 생각이 들어 매주 토요일만 되면 만민뉴스를 들고 밖으로 나가 제가 만난 하나님을 열심히 전했습니다.
주일 아침이면 제 차로 연로하시거나 아직 믿음이 여린 성도들, 새신자들을 태워 교회로 모셔오고 모셔다 드리며 '하나님, 저분들도 제가 만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였지요. 혹여라도 전도의 열정이 시들해지려고 하면 '나사로처럼 다시 살아난 내가 이러면 안 되지.' 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하였습니다.
제가 다니는 단골 미용실과 세탁소, 옷 가게 주인에게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등 당회장님 저서를 즐겨 선물하였고, 보험 영업을 하면서도 하나님 말씀과 생명의 제단을 알리기에 힘썼지요. 전도를 한다고 모두가 열매로 맺히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일단은 전합니다.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분명히 아는데 전하지 않으면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지요. 그리고 크리스천이 전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않습니까? 요즘은 출퇴근하는 차 안에서 틈틈이 성구를 암송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영혼을 생명의 제단으로 인도하기 위해 제가 먼저 말씀 무장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살 소망이 끊어져 자살을 생각하던 자였으나 이제는 영혼들에게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천국 소망으로 하루하루 건강하고 축복된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기도받기 전: 우측 편도선, 우측 턱밑, 우측 쇄골밑, 좌측 폐문, 위, 간 등 림프암 전이소견 보임.
기도받은 후: 기도받기 전에 보였던 모든 림프암이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