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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을 치료받아 가족 복음화를 이루었어요"

| Manmin News No. | 2016-02-28



가족과 함께한 마르셀라 그라나다 성도 (29세, 콜롬비아만민교회, 오른쪽 두번째)

2013년 2월 어느 날, 심한 두통으로 고통받던 저는 이상한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족도 알아보지 못한 채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가 하면, 몸에 마비가 와서 잘 걷지도 못하고 음식도 스스로 먹지 못했지요.

남편은 물론 가족 모두 너무 놀라 저를 병원에 데려갔고, MRI 촬영 결과 기억장치와 몸의 움직임을 주관하는 왼쪽 뇌에 종양이 생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친정어머니는 엔라쎄 방송을 통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에 큰 은혜를 받으시고 콜롬비아만민교회에 출석하고 계셨습니다. 권능의 역사들을 대하며 믿음이 되었던 터라 제 소식을 듣고도 마음이 평안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과 상의하여 하나님께 치료받고자 병원은 물론, 다른 물리적인 치료 방법을 하지 않으면서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셨다고 하지요.

일주일 후,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제게 임하여 부모님을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머니와 함께 교회에 가서 장정연 담임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목사님은 질병을 치료받으려면 하나님 앞에 합하지 못했던 지난날을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 안에 거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에 사소한 일 하나까지라도 회개하려고 노력하였으며, 교회에 가려면 2시간이 넘게 걸렸지만 온전한 주일성수를 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자 힘썼지요.

그리고 예배 때마다 화상을 통해 당회장님의 환자를 위한 기도를 받고 때를 좇아 당회장님께 기도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담임목사님에게 기도받으면서 차츰 기억력이 회복되고 몸의 마비도 호전되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하나하나 회복되어가던 2014년 2월, 저는 그날도 담임목사님의 손수건 기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온몸이 뜨겁고 땀이 흐르더니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지요. 온전히 치료받았다는 확신이 왔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았는데, 놀랍게도 종양이 발견되지 않은 것입니다. 할렐루야!

의사 선생님은 매우 의아해하며 "도대체 무엇을 했느냐?"고 제게 물었고, 저는 "하나님을 의지한 것밖에 없는데요."라고 말했지요. 남편과 딸, 온 가족은 매우 기뻐하였고 하나님께 감사하여 그 다음 달부터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교회 근처로 이사해 다니엘철야 기도회에도 매일 참석합니다. 예전에는 물질의 어려움으로 인해 가족이 모여 살 수 없었는데 이제는 축복을 받아 함께 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발병 당시 대학에 다니던 저는 기억력 상실로 휴학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복학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요. 교회에서는 기관장과 안내위원으로 봉사하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뇌종양이라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건져 주시고 밝은 빛 가운데 생명의 길로 인도하신 사랑의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기도받기 전: 좌측 시상과 기저핵에 종괴가 보이고 있음.


기도받은 후: 좌측 시상과 기저핵에 보였던 종괴가 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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