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돌사고에서도 제 몸은 상하지 않게 주님이 지켜 주셨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6-03-13
박상화 집사 (54세, 1대대 1교구)
2016년 1월 15일 오후 3시 30분경, 1톤 트럭을 운전하며 시속 100km 정도로 경부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앞서 가던 대형화물트럭이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아닙니까. 그 순간 저는 생명을 잃을 수 있는 큰 사고임을 직감하며 "아버지 하나님, 지켜주세요!"라고 기도하며 눈을 감았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을 겨를도 없이 "쾅!" 하며 추돌사고가 났고, 눈을 떠보니 유리창이 깨진 채로 차체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무릎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으나 휴대폰으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자동응답서비스(ARS) 환자기도를 받자 이내 통증이 사라졌지요. 밖으로 빠져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 20여 분간 갇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셨음을 확신하니 평안하였습니다.
119 구조대가 도착해 저를 꺼내주시면서 "아니, 이 큰 사고에 괜찮으세요?" 하며 멀쩡한 제 모습에 놀라워하였습니다. 인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제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제 앞에 가던 대형화물트럭 앞에서 승용차들끼리 사고가 났고 그로 인해 대형화물트럭도 갑자기 정차하는 바람에 뒤따르던 제 차까지 추돌사고로 이어진 것이었지요.
그날은 금요철야예배가 있어서 만민봉사대 총대장인 저는 평소처럼 예배 전후에 교통 봉사를 감당하였습니다.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 그 어느 때보다 충만하고 행복했지요. 사고 당시를 떠올려 보면 하나님 사랑에 더욱 감사하게 됩니다.
만약 제 차가 1cm만 더 찌그러졌더라도 제 무릎과 복부가 차체에 찔려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되었을 텐데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그 1cm를 지켜주심으로 어떠한 부상도 당하지 않도록 하셨지요. 더욱이 유리 파편에 얼굴이 조금도 상하지 않도록 지켜주셨고, 파손된 차량의 수리비 또한 보험처리가 되어 물질적으로도 손해 보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사고 후 두 달가량 지났는데도 저는 아픈 곳이 전혀 없이 건강하며, 새 생명을 얻은 기쁨 속에 가장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을 침노하고자 소중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 안에서 항상 지켜주시는 좋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