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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불로 척추 압박골절을 치료해 주시고 새 소망을 주셨어요!"

| Manmin News No. | 2016-03-27



이민화 집사 (59세, 중국 1교구)

저는 환갑이 가까운 나이에 곱고 인상이 좋다는 말을 곧잘 듣습니다. 젊었을 때는 예쁘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기억이 없는데 참 신기한 일입니다. 이팔청춘일 때도 느껴보지 못한 설렘으로 주 안에서 하루하루 살아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는 중국 길림성 외딴 마을에서 태어나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던 중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2003년 봄, 장롱 정리를 하느라 의자 위에 올라갔다가 그 부분의 마룻바닥이 내려앉는 바람에 충격으로 척추 뼈가 부러지고 속 기관과 자궁까지 망가진 것입니다.

의사는 수술하면 더 심해지고 잘못되면 불구가 된다고 했고, 당시 엄청난 수술비용을 감당할 재간이 없어 그냥 집으로 돌아와야 했지요. 그 뒤 허리와 복부에 바늘로 쑤시는 듯한 심한 통증이 계속되어 항상 복대를 착용한 채 생활해야 했고, 일을 조금만 해도 복수가 불룩하게 차올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저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딸은 한국에 가서 수술받으면 엄마 병을 고칠 수 있지 않겠냐고 하였지요.

그래서 2006년 10월, 저는 한국에 오게 되었고 대림동 친척집에 머물면서 수술비가 마련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전도하러 오신 만민중앙교회 일꾼들이 "우리 교회에는 당회장님께 기도받고 죽을병을 치료받은 성도들이 무수히 많습니다."라고 하는 말을 듣는 순간, 제 귀가 번쩍 뜨였습니다.

2006년 11월 19일, 저는 만민중앙교회에 등록했습니다. 마치 천국에 온 듯 성전 안이 환하고 아름다웠으며 성도님들이 선하게 대해 주셔서 감동이 되었지요. 설교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과 구주 되신 주님의 사랑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응답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막힌 담이 없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꼭 치료받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지난날을 돌아보며 회개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우상 숭배했던 것과 주변 사람들을 판단, 정죄했던 것이 마음 깊이 깨달아져 통회자복을 하고 나니 속이 시원했고 치료받을 수 있다는 확신도 생겼지요.

마침내 2007년 봄,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때 성령의 불이 임해 온몸이 뜨끈뜨끈 하더니 그날 밤은 평소보다 허리가 심하게 아프고 뼈까지 욱신거렸지요. 하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제 몸을 수술해 주신 것입니다. 통증은 4일간 지속되었고, 20일쯤 되자 신기하게도 감쪽같이 사라지더니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신앙생활을 잘할수록 제 몸은 점점 더 강건해져 지금은 감기조차 걸리지 않게 되었지요. 새 삶을 허락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할렐루야!




기도받기 전_ 흉추 12번이 압박골절 되어 척추가 앞쪽으로 구부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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