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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Manmin News No. | 2016-05-01



이성익 집사 (43세, 2대대 12교구)

어릴 적부터 교회에 다니면서 일꾼으로 성장했으나 저는 친구들과 어울려 술, 당구, 영화 등 세상 오락을 취하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이러면 안 되는데.' 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늘 마음은 무거웠지만 그때뿐이었지요.

1998년, 대학 선배의 전도로 만민중앙교회를 알고 난 후에는 죄를 버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가 너무 좋았습니다. 말씀을 들을수록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공부 잘하는 비결' 설교를 들은 뒤에는 전 과목 A+로 전액장학금을 받아 얼마나 기뻤는지요.

2001년 10월, 저는 결혼과 동시에 대구에서 상경하여 만민중앙교회에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해야만 가장으로서 영적으로 바로 설 수 있을 것만 같았기 때문입니다.

막상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해보니 기도할 시간조차 쉽게 나지 않아 교회에서 하나님 일로 헌신하는 레위족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2004년 6월, 방송 매체를 활용하여 복음을 전파하는 GCN방송(www.gcntv.org)에 입사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세상을 적당히 취하고 싶은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는 참 마음을 소유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지요.

2008년 겨울, 큰아들 재영이가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려 온몸이 가려워 잠을 자지 못하였습니다. 의사는 진물이 난 손으로 눈을 비벼서 실명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였지요. 저는 너무 마음이 아팠고, 영적으로 자녀의 질병은 부모로 인해 오는 경우가 많기에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세상 재미를 온전히 버리지 못한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그 뒤 당회장님께 기도받자 재영이는 순식간에 깨끗이 나았습니다.

2013년 3월에는 제 허리디스크가 재발하여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존심, 교만, 불편함, 육신의 생각 등을 발견할 수 있었지요. 저는 이러한 것들을 회개하고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러자 통증이 깨끗이 사라지고 치료되었지요.

이처럼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시니 마음에 할례할 수 있는 간절함도 생겼습니다. 죄성이 버려질 때까지 한다는 각오로 비진리의 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3일 금식에 들어갔습니다. '나는 노력해도 안 되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변개함 없이 해 나가자 조금씩 버려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사랑장(고전 13장) 설교를 묵상하며 붙들고 기도하니 하나님, 주님, 성령님의 사랑이 마음 깊이 느껴져 사랑이 없는 제 모습을 회개할 수 있었지요. 그동안 제 입장만 주장하고 직장생활 하는 아내에게 전업주부와 같은 행함을 바라며 때론 불편하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집안일도 돕고 토요일만이라도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하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동갑내기로 자존심도 세고 사고방식도 달라 의견 대립이 잦았지만, 이제는 서로 무엇이든지 말해 줄 수 있는 부부가 되었지요.

2015년 12월, 제가 하나님 은혜로 영의 마음을 이루는 축복을 받은 후에는 가정이 더욱 평안하고 행복해지는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아들 재영이와 재윤이도 주 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처럼 아름다운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인도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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