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을 치료해 주시고 인도하시는 주님, 감사해요"
| Manmin News No. | 2016-06-05
너를허수렌 자매 (23세, 몽골만민교회)
13세부터 양손에 많은 사마귀가 생겨 심한 가려움증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저는 병원 치료도 받아 보고, 라마 불교나 민간요법 등도 의지했지만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신장마저 좋지 않아 음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없었고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누워서 못 일어났으며 입원도 수차례, 한 달에 7일 정도는 아파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했지요. 결국 수술을 받았지만 건강이 온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습니다.
평소 몽골만민교회 근처를 지날 때마다 안에서 흘러나오는 찬양 소리에 마음이 평안해졌고 매우 듣기 좋았습니다. 저는 교회에 다녀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2013년 11월에 자진 등록하였습니다.
교회에 와보니 많은 사람이 기도를 받고 치료받았다는 아주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몸이 안 좋아서 고생을 해 온 저는 그 소식이 너무나 반가웠고 저도 하나님께 치료받기 위해 하나하나 믿음의 행함을 내보였지요.
GCN방송(www.gcntv.org)을 통해 설교 후 해 주시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환자기도를 받으며, 권능의 무안단물(출 15:25)을 마시고 바르면서 때를 좇아 금식을 했습니다. 물론 각종 예배와 모임에 참석하고 봉사도 열심히 했지요.
그러던 2014년 1월 25일, 당회장님께 기도받은 손수건(행 19:11~12)으로 담임 밭저릭 선교사님에게 기도받을 때 온몸이 뜨거웠습니다. 그 뒤 통증이 없고 열도 나지 않으며 음식도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되었지요. 양손에 그 많던 사마귀도 당회장님의 환자기도로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할렐루야!
이 외에도 몽골 최대 사립대학인 이흐자삭 국제대학교에 재학 중인 저는 '최고의 자랑스러운 대학생' 상을 받았습니다. 청년부 부회장 등 하나님 일을 우선적으로 하면서 공부했더니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었지요.
최근에는 왠지 마음에 버스를 타고 싶지 않아 안 탔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그 버스가 사고 당한 것을 알게 되었지요. 이처럼 모든 삶을 섬세하게 이끄시는 사랑의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