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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능의 기도로 실명된 눈이 보이고 잃어가던 청력이 회복되었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6-11-06



박명숙 권사 (60세, 2대대 13교구)

5년 전부터 저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잘 들리지 않아 답답하고 대화할 때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병원 진단 결과, 20년간 전화국에서 교환원으로 일하면서 헤드셋을 장시간 사용한 것으로 인해 노화되면서 기능이 저하된 것이었습니다.

이전에 실명된 눈을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기에 이번에도 꼭 믿음으로 치료받아야겠다고 마음먹었지요.

저는 스물두 살 때 자치기 놀이를 하는 동생들 곁을 지나가다가 날아오는 막대기에 왼쪽 눈을 맞아 망막이 파열되었고 그 뒤 완전히 실명되어 빛조차 볼 수 없었습니다. 한쪽 눈으로 생활하던 중 오른쪽 눈마저 안질에 감염되어 시력이 급속히 떨어지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1995년에 열린 '제3회 2주 연속 특별 부흥성회'에 참석하여 실명된 왼쪽 눈과 시력이 약화된 오른쪽 눈을 동시에 치료받는 체험을 하였지요.

그러니 청력 저하도 하나님의 권능으로 치료받고자 2012년 9월, 만민기도원 환자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복님 원장님께서는 100일간 작정하여 다니엘철야 기도회와 기도원 예배에 참석하면서 감사일기를 적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 결과, 입으로는 감사한다고 하면서도 어떤 상황을 만나면 마음 중심에서 감사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회개함으로 삶 속에서 기쁨과 감사의 조건을 찾게 되었지요.

어느덧 제 마음은 구원받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했고,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당장 청력이 회복된 것은 아니었지만 공의가 채워지면 반드시 응답받는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계속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었지요.

예배 때마다 해 주시는 당회장님의 환자기도를 믿음으로 받으면서 기도를 쌓은 결과, 올해 초부터는 잘 알아듣지 못해 생기는 답답함과 불편함이 생활 속에서 많이 사라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 8월 초에는 권능의 대폭발로 역사된 '2016 만민 하계수련회'에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석하였습니다.

첫날 은사집회 때 귀에 손을 얹고 믿음으로 당회장님의 환자기도를 받았지요. 이후 수련회 일정을 마치고 귀경차량에 올랐는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왼쪽 귀가 '뻥' 뚫리며 엔진 소리 같은 것이 크게 들리더니 얼마 후 오른쪽 귀도 마찬가지로 '뻥' 뚫리는 것입니다.

여러 소리가 들리는 통에 굉장히 시끄럽게 느껴졌습니다. 갑작스런 상황에 얼떨떨한 제게 옆 좌석에 있던 남편이 "귀 치료받았네요!" 하며 기뻐하였습니다. 저는 그제야 치료받았다는 사실을 실감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렸지요. 그 뒤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 휴대폰을 떨어뜨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 깨어났습니다. 그 소리조차 민감하게 들린 것입니다. 할렐루야!

날이 갈수록 청력이 좋아져 이제는 방 안에 있어도 가족들이 거실에서 대화하는 소리가 잘 들립니다. 더욱이 저는 교구 조장으로, 남편 권태봉 장로님은 남지역장으로, 딸 권아강 자매는 예능위원회 파워워십팀으로 충성하며 아들 권일강 성도 내외도 함께 신앙생활을 하니 얼마나 기쁜지요. 늘 응답과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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