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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된 문둥병을 치료해 주시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6-12-04



제이 람 부젤 성도 (40세, 네팔만민교회)


저는 네팔 동부의 한 시골에서 살고 있습니다. 열다섯 살부터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물건을 만질 때 손에 아무런 느낌이 없었고, 몸 전체에 전혀 감각이 없었지요. 양손과 다리 전체에 상처가 생겼고 손가락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제 병명은 바로 문둥병이었습니다. 상상치도 못한 끔찍한 현실 앞에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며 삶의 깊은 회의를 느꼈습니다. 육체의 고통과 더불어 정신적으로도 심한 고통을 받았지요.

물론 사람들이 있는 곳에 가기가 꺼려졌고, 제 자신도 스스로의 모습에 대해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어떤 의학과 약으로도 제 질병은 치료될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져 갔지요.

그러던 중 네팔만민교회에 다니는 형 시몬 부젤이 한국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신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기도받으면 성령의 권능으로 온갖 질병이 치료된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네팔만민교회 창립 11주년을 맞아 만민 전 지교회 총지도교사 이희선 목사님이 오셔서 권능의 손수건 집회를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일말의 희망을 갖고 치료받기를 간절히 사모하였습니다. 그래서 연로하신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카트만두에 와서 11월 10일 세미나와 11일 오전 창립 11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마침내 오후 성령충만기도회 시간에 강사 이희선 목사님은 한 사람 한 사람 손수건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그러자 제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25년간 아무리 움직이려 해도 전혀 반응이 없던 손가락이 움직인 것입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모든 통증이 사라졌을 뿐 아니라 이제는 손과 다리에 난 상처들이 치유되고 누가 저를 만지면 느낀다는 사실입니다.

아직도 하나님께서 제게 베푸신 기적 앞에 어안이 벙벙할 뿐입니다. 이 세상에서 어떠한 존재감도 없이 홀로 살아가던 제게 따뜻한 빛으로 다가와 주시고, 끔찍한 문둥병을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할렐루야!



네팔만민교회 창립 11주년 축하행사 시 특송하는 성도들(왼쪽 사진)과 치료받아 간증으로 영광 돌리는 제이 람 부젤 성도(오른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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