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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평안을 주시고 권능까지 체험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 Manmin News No. | 2016-12-11



자가데시와리 성도 (34세, 인도 첸나이만민교회)


저는 스리랑카에서 태어나 성장했는데 오래 전에 헤어진 오빠가 있었습니다. 1994년, 오빠 안토니는 난민 배를 타고 스리랑카를 떠난 뒤 생사를 알 수 없었지요.

그런데 16년 만에 인도 남부 첸나이에 오빠가 살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오빠는 인도에서 주님을 영접해 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였고, 결혼하여 가족과 함께 첸나이만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빠는 교회에 다니면서 스리랑카에 있는 가족의 생사를 알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 왔다고 합니다. 마침내 2011년 7월, 저는 인도 첸나이로 넘어가 극적으로 오빠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해 9월, 저는 오빠를 따라 첸나이만민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0월에는 인도인 남자를 만나 결혼도 하였지요. 하지만 문화적 차이와 고부간의 갈등, 가정의 불화와 말다툼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았습니다.

이로 인해 첫 아이 임신 중 태아의 심장이 멈추는 일이 두 번이나 발생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상대를 미워한 것을 회개한 뒤 담임 한정희 목사님의 손수건 기도(행 19:11~12)를 받으며 고비를 넘길 수 있었지요. 이윽고 2012년 7월, 하나님 은혜로 건강한 첫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2013년, 둘째 아이 임신 중에는 병원에서 양수 이상으로 태아와 산모가 위험하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담임 목사님의 손수건 기도를 받으며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고 둘째 아들 또한 정상적으로 출산할 수 있었지요.

저는 어린 시절, 스리랑카에 살면서 내란 중에 총알의 파편이 제 몸속에 파고 들어가는 사고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온몸에 식은땀이 나고 고열과 함께 몸이 떨리는 증세가 나타나곤 하였습니다. 게다가 어릴 때부터 양쪽 귀에서 진물이 흘러 30년 동안 중이염으로 남모를 고통을 받아왔지요.

그런데 2015년 11월, 교회 창립 11주년을 맞아 교회를 방문한 만민 전 지교회 총지도교사 이희선 목사님에게 권능의 손수건 기도를 받은 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제게 일어났습니다. 양쪽 귀의 진물이 이내 멈추었을 뿐 아니라 총알 파편이 몸에 박혀 고통스럽게 하던 증세마저 말끔히 사라진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처럼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여 저는 아동주일학교에서 보조교사와 식당 봉사를 하며 기쁨으로 성도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도 함께 신앙생활 하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주님을 영접하여 권능의 역사를 체험케 하시고 건강과 참 평안의 축복까지 베풀어 주신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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