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3 m 높이에서 추락, 전복되는 사고에서 보호받았어요!"
| Manmin News No. | 2017-02-05
조소영 집사 (46세, 3대대 30교구)
2016년 12월 29일, 저는 경기도 의왕시 소재 한적한 한정식 집 주차장에서 이동 주차하던 중 3 m 높이의 난간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기어가 후진 상태인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채 앞으로 가고자 엑셀을 밟으니 빠르게 후진되면서 주차장 뒤편에 쳐놓은 얇은 펜스를 찢고 낭떠러지로 떨어져 전복된 것입니다. 정말 순간의 일이었습니다.
사고 직후, 저는 일행의 도움으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환자기도를 받고 안정을 취하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요. 머리와 목을 각각 CT, 엑스레이 촬영을 한 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만 당시 이동 주차라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서 오른쪽 눈썹 밑이 찢어졌고, 충격으로 목 보호대를 착용해야 했지요. 하지만 신속히 호전되어 3일 후에는 목 보호대를 풀었고 평소처럼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3 m 높이에서 추락해 전복되면 유리가 산산조각이 나고 차 지붕도 완전히 찌그러져 운전자가 머리, 목, 허리 등을 심하게 다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신기하게도 차 안의 공간이 그대로 보존되어 제 몸이 다치지 않았으니 생각할수록 놀랍기만 합니다.
이처럼 주님의 사랑과 목자의 공간으로 지키시고 보호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