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불명의 마비성 사시를 치료받았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7-03-05
성민 집사 (48세, 2대대 19교구)
1월 26일, 당회장 이재록 목사에게 간증하고 있는 성민 집사 부부
2016년 12월 초, 어느 날 운전을 하는데 눈이 너무 피곤하였습니다. 자고 그다음 날 일어나니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기 시작하여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각했습니다.
안과에 가서 검진한 결과, '상세불명의 마비성 사시' 라고 했습니다.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른 안과에 찾아가 검사를 했지만 똑같은 진단을 받게 되었고,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며 의뢰서를 써주었습니다.
사시가 심해서 교정 안경으로도 조절이 안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한쪽 눈을 안대로 가리고 생활해야 했지요. 업무도 운전도 힘들었습니다. 초점이 잘 맞지 않으니 주차를 하다 남의 집 벽을 손상시키고 차까지 수리하는가 하면, 계단을 내려갈 때도 발을 헛디딜까봐 노심초사해야 했지요.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 생각하며 기도하니 '감동적인 영화니까 이것쯤이야 괜찮겠지.' 하면서 TV와 영화에 빠져 들었던 제 모습과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께 회개한 뒤 무안단물을 눈에 계속 뿌리며 치료받기를 간절히 소원하였지요.
12월 16일 금요철야예배를 마친 후,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인사드릴 때 제 눈에 당회장님의 손이 스치기만 해도 치료받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당회장님 손을 제 눈에 갖다 대니 당회장님께서 "빛이여 임하라." 하고 말씀해 주셨지요.
그 뒤 오른쪽 눈이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왼쪽 눈은 여전히 복시로 보였지요.
저는 또다시 온전히 회개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 돌아보며 기도하였고 12월 25일, 나머지 한 쪽 눈도 치료받고자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왼쪽 눈도 점점 좋아지기 시작하여 2017년 1월 초에는 양쪽 눈이 모두 정상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에 있던 노안 증상도 사라져 시력까지 좋아졌지요. 치료해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