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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뇌출혈을 치료받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7-07-30

김진희권사
김진희 권사 55세, 2대대 12교구

2016년 7월 31일(주일), 갑자기 기운이 쭉 빠지며 오른쪽 몸의 감각이 약간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8월 1일(월) 밤 11시경에야 확인차 보라매병원 응급실에 찾아갔습니다. CT촬영 결과, 뇌출혈이었지요.

의사는 "30시간이 경과돼 약물 치료나 수술도 할 수 없고, 급성이라 또 뇌에 출혈이나 문제가 생기면 큰일입니다."라고 했고, 저는 밤새 집중 치료실에서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평안하고 감사뿐이었습니다.

8월 2일(화) 아침, 의사는 제게 "이런 상황이면 의학적으로는 비정상이 되어야 맞는데 아무렇지도 않고 정상이네요."라며 놀라워하였고, 저는 일반실로 옮겨졌습니다. 3일(수)에는 감사하게도 산상기도에서 내려오시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나아가 기도받을 수 있었고, 특송기도도 받았지요.

4일(목) MRI촬영 결과, 여전히 출혈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뇌출혈이 있는 환자에게 나타나야 할 반응이 하나도 제게 나타나지 않으니 의사는 무척 의아해했습니다.

제가 다음날 특송이 잡혀 있어 노래를 한다고 하자 의사는 깜짝 놀라며 "정말 노래만큼은 안 됩니다. 뇌에 압이 올라가고 다시 출혈이 생기면 그때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라며 간곡히 당부했지요. 하지만 5일(금), 저는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특송을 위해 퇴원했습니다. 그리고 금요철야예배 시 하나님 은혜로 특송을 잘 마쳤지요(왼쪽 사진).

8월 8일(월) 만민 하계수련회에 참석한 저는 첫날 교육 후 은사집회 시 당회장님의 환자기도를 믿음으로 받았습니다. 이후 17일(수) CT촬영 결과, 출혈이 깨끗하게 스며들었으며 몸의 모든 기능도 신기할 정도로 정상이라는 의사의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CT촬영
CT촬영
기도받기 전 좌측 대뇌핵 부위에 2 cm 크기의 출혈이 보이고 있음.

CT촬영
기도받은 후 혈종이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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