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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조의 권능으로 예술성이 살아나 그림을 잘 그리게 됐어요!"

| Manmin News No. | 2018-01-07

옐레나
옐레나 리트비나 집사 (57세, WCDN 러시아 조직위원회 총무)

저는 러시아 푸시킨 시 시립병원에서 수간호사로 오랫동안 근무하고 있으며 교회에서는 성가대 지휘자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6년 초부터 심한 관절염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 때문에 잘 걷지를 못했습니다. 약과 마사지, 주사, 물리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써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지요. 상태는 악화되어 통증 때문에 아주 천천히 걸어야 했고 무릎을 펴거나 구부릴 수도 없었습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웠지요. 저는 창밖을 바라보며 '저렇게 자유롭게 뛰고 움직이는 사람들은 그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알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2016년 10월, 만민중앙교회 창립 34주년 기념행사에 WCDN 러시아 콘퍼런스 조직위원으로 초청을 받아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블라지미르 오시포프 담임목사님을 통해 만민중앙교회에 대해 많이 들었기에 제게는 가보고 싶은 열망이 가득했습니다. 오랜 소원이 현실이 되었건만 제 몸 상태는 따라주지 않았지요. 그러나 저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고통을 참으며 비행기에 탑승했고, 어렵게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10월 7일, 그토록 뵙고 싶던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관절염과 만성 두통 치료를 위해 기도까지 받았지요. 당회장님과의 만남은 제게 매우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대형 교회 목사님이 저희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 주신 것도 감사한 일인데,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대해 주시고 섬겨 주시며 대화해 주시는 것에 사랑을 많이 느꼈지요. 또한 그 겸손한 모습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은 후 제 두 다리에 효과가 바로 나타났습니다. 계단을 오르면서 좋아진 것을 알 수 있었지요. 다음날 서울 시내 관광을 할 때에는 걸으며 언덕과 계단을 오르내릴 일이 많았는데도 다리가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할렐루야!

10월 10일, 창립행사 다음날 저희는 마지막 일정으로 당회장님의 기도로 짠물이 단물로 변한 전남 무안단물(출 15:25)터를 방문했습니다. 마음의 소원을 품고 믿음으로 침수하여 기도하려는데 아주 심한 두통이 밀려왔습니다. 두통이 얼마나 심했던지 기도제목은 생각도 나지 않고 오로지 "주님! 이 죄인을 용서해 주시고 두통을 치료해 주세요!"라고만 되뇌었지요.

10월 11일 출국하는 날 아침, 제 컨디션은 아주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온 제게 놀라운 일이 기다리고 있었지요. 어려서부터 고통받던 만성 두통이 사라진 것입니다. 저는 항상 두통약을 소지하고 다니며 아플 때마다 먹곤 했는데, 머리가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혈압도 있었는데 한국 방문 이후 혈압을 측정할 때마다 정상으로 나왔지요.

제가 그동안 두통으로 얼마나 고통을 받았는지, 그리고 5년 전 뇌경색이 살짝 와서 머리가 항상 아팠던 사실을 저희 병원 의사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로 돌아온 후 지금까지 전혀 아프지 않고 건강한 것을 보며 놀라워하지요.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당회장님의 단 한 번의 기도로 이렇게 빨리 응답해 주신 것이 너무나 대단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더욱 신기한 간증이 있습니다. 어릴 적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는 토끼조차 잘 못 그렸던 제가 그림을 잘 그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만민중앙교회 방문 후 저는 손녀가 다니는 학교 사생대회에 함께 갔습니다. 그림을 그리던 손녀가 옆에 있던 제게 "할머니 뭐해요? 그냥 있느니 같이 그려요."라고 하여 저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굉장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머리와 가슴에서 예술적 열망이 뿜어져 나오면서 제 손이 그것들을 표현해 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제 그림을 본 주변 사람들은 "우와! 그림을 정말 잘 그리시네요. 화가신가 봐요. 계속 그려보세요."라고 하였지요. 저는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그 뒤로 3개월 동안 16개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제 그림을 환자 병동마다 걸어놓자 환자들이 보고 매우 좋아했지요. 저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너무 행복했고, 제 그림을 볼 때마다 '이게 정말로 내가 그린 그림인가!' 하고 놀랄 정도입니다. 그림을 그릴 때면 무언가 속에서부터 희열이 넘칩니다.

이후 저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만민중앙교회 방문 시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고, 또 무안단물에 침수한 뒤 고질적인 두통이 싹 사라진 후 바로 뇌의 영역 중 창의력과 예술 활동을 주관하는 뇌세포가 살아난 것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그림을 너무 못 그리던 제가 이렇게 잘 그릴 수 있게 됐으니까요. 이 감사와 행복을 어찌 다 전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만민중앙교회와 당회장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제게 건강과 행복, 새로운 삶을 준 은인이시기 때문입니다. 만일 전문 화가가 제 그림을 본다면 부족할 수 있겠지만 놀라운 것은 제가 태어나서 한 번도 미술을 배워본 적이 없고 잘 그리지도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늘 "하나님은 분명 살아 계시고, 하나님은 치료하시며, 지금도 그분을 찾는 이들에게 그 영광을 나타내고 계십니다!"라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지금도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사랑의 주님과 재창조의 권능으로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옐레나
옐레나 리트비나 집사는 이재록 목사의 기도를 받고, 또 무안단물에 침수하여 만성 두통이 사라진 후 어릴 적부터 너무나 못 그리던 그림을 잘 그리게 되는 신기한 일을 체험하면서 이 목사에게 자신이 그린 그림과 함께 간증을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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