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소증으로 닫혔던 성장판이 열리고 키가 32 cm나 자랐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8-01-28
만민선교원에 다닐 때부터 저는 늘 또래 친구들보다 20 cm 정도는 더 작았습니다. 초등학생 때도, 중학생 때도 마찬가지였지요. 체구도 매우 아담하여 친구들이 저를 귀엽다며 안아 보기도 하고 들어 보기도 할 때면 때론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지만,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어머니(김영문 집사)는 '널 작게 낳아서 미안하구나.' 하시며 저를 병원에 여러 번 데리고 가셨는데, 의사 선생님은 "왜소증이며 성장판이 닫혀서 키가 안 클 것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중학교 졸업 당시 제 체중은 28 kg, 키는 128 cm였습니다. 보통 160 cm 정도 되는 친구들 사이에 서면 저는 막냇동생처럼 보였습니다.
2014년 2월경, 어머니는 저를 다시 병원으로 데려가셨고 5일간 입원하여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예전과 마찬가지로 의사 선생님은 성장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아서 더 이상 클 수 없다고 하셨지요. 저는 '어른이 되어도 지금의 이 키로 평생 살아가야 한다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에 막막해졌습니다.
저를 위해 안타깝게 기도하시던 어머니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함께 기도받으러 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저는 당회장님의 기도를 통해 수많은 성도가 치료되고 마음의 소원에 응답받는 것은 알았지만 이미 성장판이 닫혀 버린 제가 자랄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2015년 1월 1일, 송구영신예배를 마치고 어머니와 함께 당회장님께 직접 기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도 어머니는 제 키가 자라지 않는 것이 자신의 잘못인 양 눈물로 기도하시며 전도와 충성으로 응답받기 위해 하나님께 매달리셨습니다.
그런데 2월경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머니께서 가끔 제 키를 재 주시는데 3 cm가 자라 131 cm가 된 것입니다. 그 뒤 어머니께서는 하나님의 권능으로는 무엇이든지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때를 좇아 당회장님께 나아가 저를 위해 기도를 받아 주셨습니다.
2016년 12월, 제 키는 140 cm가 되었고 2017년 5월에는 151 cm로 커졌습니다. 그런데 7월경, 제 실수로 손목이 다쳐 정형외과에 가게 됐는데 거기서 놀라운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엑스레이를 본 의사 선생님이 저에게 몇 살이냐고 물으시더니 이제야 성장판이 열렸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당회장님의 기도로 왜소증이 치료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2018년 1월, 현재 제 키는 160 cm가 되었습니다. 제 키가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병원에서는 성장판이 닫혀 더 이상 자랄 수 없다던 키가 성장판이 열려 총 32 cm나 자란 것이지요. 목자의 권능은 정말 크고도 놀랍습니다!
이 일은 제게 믿음의 큰 체험이 되었고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제 키는 앞으로도 더 자랄 것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