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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으로 인한 식도협착을 치료받았어요"

| Manmin News No. | 2018-03-11

중국 위00(7세, 남) 아동은 2017년 10월 2일에 매우 뜨거운 물을 찬물인 줄 알고 들이키는 사고로, 이후 심한 통증과 함께 음식을 먹으면 바로 토해 버려 음식을 먹을 수 없었다.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 결과, 식도 하부 벽에 미란(썩거나 헐어서 문드러짐)과 궤양(피부 또는 점막에 상처가 생기고 헒)이 생기고 고름이 있는 심각한 상태였다. 충혈과 부종으로 쉽게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했다.

12월, 조영술을 시행해 보니 식도 하부의 길이 7.3 cm 정도가 많이 좁아졌고 가장 좁은 부위는 1 mm까지 되었다.
이 사건 후 아이는 4개월이 넘게 전혀 음식을 먹지 못하고 미음과 우유로 연명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살이 많이 빠지고 유치원에도 제대로 다닐 수 없었다.

아이의 엄마는 "먹을 것을 달라고 보채며 나는 왜 먹을 수 없냐고 울 때면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부모는 아픈 아이를 보며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수 없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기도하게 되었고, '모든 사람과 화평하라.', '미워하는 것은 영적인 살인이다.'라는 설교 말씀을 들었음에도 화평하지 못하고 미운 마음을 품고 있었음을 뉘우치며 회개했다.

한편, 당회장 이재록 목사와의 설 만남을 정성 다해 준비하여 2018년 2월 중순, 한국에 와서 직접 기도를 받았다. 그러자 그날 저녁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4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있었던 심한 통증이 단번에 사라졌을 뿐 아니라 아이가 빵을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할렐루야!

점점 호전되는 아이의 모습에 부모는 세상을 다 얻은 듯 기뻤다. 이후 아이는 매일 조금씩 식사를 하며 살이 올라 예전의 얼굴을 되찾았고,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해 정상적으로 잘 다니고 있다.

놀라운 권능으로 치료해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기도받기 전 : 식도조영술 소견상 식도 위괄약근 부위가 좁아져 있고(길이 7.3 cm 정도) 상부는 확장되어 있음(좌). 상부위장관 내시경 소견상 식도 말단 부위에 궤양이 있고 흉터로 인한 협착 소견을 보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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