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질환으로 기억이 끊겼으나 권능의 기도로 깨끗이 치료되었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8-03-18
지난 2월 1일(목), 출장을 간 딸이 저와 전화 통화를 했다고 말하는데 저는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이상하다고 느낀 딸은 손녀에게 전화해서 "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라."고 부탁했고, 저는 신경내과 진찰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몇 마디 물어보시며 손과 발을 움직여 보라고 하시더니 중풍은 이미 왔고 뇌경색에 뇌졸중, 일과성 전기억장애가 의심된다며 바로 입원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생각해 보니 지역 기도회 참석 후 집에 가려고 신발을 신은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로는 어찌된 일인지 잘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MRA(뇌혈관 공명검사) 촬영 후 결과를 살펴본 의사 선생님은 뇌간(목 뒤에서 뇌 쪽으로 영양을 공급해주는 관)이 굉장히 중요한 곳인데 뇌간이 위로 올라가면서 끊겨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만 병실로 돌려보낸 뒤, 가족에게 이 상태로는 얼마 못 사시니까 이제는 하늘에 맡기고 기도하시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뇌에 이상이 있다는 말에 순간적으로 '가족에게 짐이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염려가 있었지만 마음으로 계속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했지요. 지난날을 되돌아보니 남편(조춘 장로)을 통해 2010년부터 온 가족이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많은 은혜를 받았음에도 열심과 행함이 너무 부족했던 모습이 떠올라 죄송해서 회개하며 많이 울었습니다.
그날 저녁, 가족의 도움으로 산상기도 중에 계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 요청 서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뒤 저는 '당회장님께서 기도해 주셨으니 이제 됐구나!' 하며 비로소 안심이 되었고 밤잠도 편히 잘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뇌혈관 조영술 검사를 받은 저는 너무나 신속한 하나님의 역사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제게 "수고하셨어요. 결과가 아주 좋습니다. 축하드립니다."라고 말씀하셨고, 또 면담을 통해 뇌 전체에 혈류가 아주 잘 통하고 있고 양측으로 영양 공급도 잘해주고 있다는 결과를 들을 수 있었지요.
실제로 결과지를 보니 뇌관의 끊겨 있던 부분이 정상적으로 이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에게 "이 혈관이 또 좁아질 수 있는 건가요?"라고 묻자 "그럴 일은 없습니다. 아무 문제없을 겁니다."라고 말씀하셨지요. 할렐루야!
당회장님의 기도로 5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한 저는 새 생명을 얻은 듯 감사가 넘쳐 찬양만 해도 눈물이 흐릅니다. 요즘은 '2회 연속 특별 다니엘철야'에 참석하여 기도하고, 이웃들에게 만민뉴스도 꾸준히 전하며 은혜에 보답하는 열심 있는 신앙으로 변화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권능의 역사를 몸소 체험함으로 치료받고 믿음과 소망이 넘치도록 축복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MRA 촬영
뇌혈관 조영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