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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막하 뇌출혈로 인한 죽음의 위기에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 Manmin News No. | 2018-04-01

유윤종 성도 (56세, 2대대 10교구)

2017년 12월 9일(토) 밤 11시 20분경, 저는 갑자기 목덜미가 당기며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급히 아내 이금화 권사에게 전화를 걸어 살려달라고 말하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입니다.

매일 밤 9시부터 성전에서 열리는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하는 아내와 아들 수빈이가 황급히 집에 왔고, 저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 구급차에 실려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뇌출혈이 두 군데나 있고 자가 호흡을 못하는 상태라 어떤 시술도 할 수 없어 저는 죽음 직전에 놓인 상황이 되고 말았지요.

의료진들이 응급 처치를 하는 사이에 제 소식을 전해 듣고 병원에 도착한 이달천 교구장님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기도해 주시자 이내 자가 호흡이 돌아와 수술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날 새벽 5시가 되어서야 출혈을 막는 시술이 마쳐졌는데 의사가 '지주막하 뇌출혈'로 뇌동맥류가 팽창해서 두 번이나 터져 매우 위험한 상태이며, 이미 뇌에 손상이 왔으니 2~3주 동안은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하니 아내는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저의 구원을 위해 교구장님과 함께 금식하며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10일(주일) 저녁, 가족들이 저를 위해 산상에 계신 당회장님께 기도 요청 서신을 올려 드렸더니 제가 빠른 회복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13일(수)에는 제가 의식을 되찾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실로 옮기게 되었고, 15일(금)에는 일반 병실로 옮겼습니다. 이날 오후, 성탄점등식을 위해 교회에 오신 당회장님께서는 제 사진 위에 손을 얹고 "후유증도 없게 하시고 마비도 없게 하시며 온전하게 치료해 주옵소서." 하시며 세세하게 기도해 주셨다고 합니다.

이후 머리가 빠개질 듯한 통증이 있을 때마다 아내가 제 귀에 이어폰을 꽂고 당회장님의 '십자가의 도' 설교를 들려주면 곧 사라졌습니다. 회복도 빨라 병원에서는 어쩔 수 없다던 머리 통증도 말끔히 사라졌고, 권능의 손수건으로 기도를 받을 때마다 더 호전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2018년 1월 12일(금), 몸에 전혀 이상이 없어 퇴원하였는데 저는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나 놀랍습니다. 의사는 뇌 손상으로 인해 분명 후유증이 나타나 몸에 마비가 올 것이라고 했음에도 막상 저는 후유증도 없고, 어떤 마비 증상도 전혀 없이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영육 간에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제는 온전한 주일 성수와 십일조 생활은 물론, 남장년 모임과 기도회 등 각종 은혜의 자리에 참석하여 성령을 받고 방언도 받았으며 기도생활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교회에 등록하긴 했으나 지난 25년간 주일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술, 담배도 끊지 못한 저를 오래 참고 사랑으로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께 감사하고 죄송하며, 가족에게도 고마워서 눈물로 회개하고 나니 평안이 임하고 은혜를 갚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처럼 '지주막하 뇌출혈'을 후유증 하나 없이 신속하게 치료해 주시고 새로운 인생으로 다시 태어나게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뇌혈관 조영술
기도받기 전 : 우측 전뇌동맥 기시 부위에 동맥류가 보이고 있음.

CT 촬영
기도받기 전 : 우측 전뇌동맥류로 인한 뇌출혈 소견을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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