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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min News No. | 2018-07-29

조혜림 집사 (28세, 2대대 12교구)

2017년 6월, 저는 첫아이를 갖고 무척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10월 24일, 임신 13, 17주차인 9월과 10월에 받았던 피검사 결과, 놀랍게도 다운증후군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것입니다. 다운증후군 고위험군 수치가 1/270보다 크면 거의 확정이라고 하는데, 저희 아기는 무려 1/5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지요. 순간 멍하고 눈물도 났지만, 이내 아버지 하나님께서 계시니 걱정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 GCN방송을 통해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환자기도를 믿음으로 받은 뒤 다음 날 재검사를 받았습니다. 이후 만민기도원 환자집회에 참석하면서 부부간에도 서로 섬기는 영적인 사랑을 해야 함을 깨우쳤습니다. 홀몸도 아니니까 남편이 먼저 섬겨주길 바랐던 이기적인 마음을 회개하고, 직장에서 수고하고 돌아올 남편을 생각하여 집안도 잘 치워놓고 말 한마디도 선과 사랑으로 배려하고자 노력하였지요.

뿐만 아니라 각종 예배와 다니엘철야는 물론 화요지역기도회, 구역예배, 별미기도에도 최대한 참석하여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며 정성을 쌓아갔습니다. 한편 당회장님의 설교를 통해 아이의 질병은 부모의 잘못으로 온다는 것을 알았기에 저는 남편(조철호 집사)과 함께 지난날을 돌아보았지요. 기도를 쉬고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세상을 좇아 살았던 부분들을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했습니다.

그러자 응답의 확신이 생겼습니다. 온종일 GCN방송을 켜 놓고 당회장님의 설교를 들으며 아이에게도 들려주었고, 당회장님의 환자기도가 나올 때마다 당회장님께 기도받은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을 배 위에 얹고 믿음으로 받았지요. 교구장님과 교구 일꾼들, 지인들도 아기를 위해 사랑으로 기도해 주셨습니다.

마침내 11월 7일, 재검사 결과를 알아보니 담당자는 "정상이네요!"라고 기쁘게 말해 주었습니다. 그날 저녁, 남편과 함께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하여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산전기형아 선별검사
기도받기 전 : 산모의 혈액에서 태아의 DNA 조각을 검사한 결과 '다운증후군'으로 진단됨.

기도받은 후 :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환자기도를 받고 검사한 결과 '정상'으로 전환됨.

12월 17일 주일, 당회장님께 "다운증후군, 믿음으로 치료받았습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너무 기뻐하시면서 순산을 위해 기도해 주셨지요. 2018년 3월 27일, 분만실에 들어간 저는 기도해 주신 대로 바로 순산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이번 일을 통해 저희 가정이 영적으로 깨어나 가장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 소망으로 충만하게 달려가기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의 깊은 사랑을 느끼며 감사하였습니다.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사랑으로 기도해 주신 당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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